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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식도암 2-3기로 예상하고 항암,방사선 진행했지만
결과적으로 큰효과는 보지못했어요
오늘 종양내과교수님이 어느정도 마음의준비와 주변정리를 해야할거같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더 큰 어른이 없으시냐 이러한 결정은 누가하시냐 ... 등등...
항암 방사선을 병행해서 했지만 뼈전이가 되었고 폐에 물이 차있는 상태라서 수술은 불가
종양내과교수님이 준비하라는 말을 저와 환우본인이 들으니 다 무너지는거같더라구요....
식도암에는 면역항암제도 있다는데 그거라도 시도해볼순없냐는 말에
있다 비급여라서 금액이 있다
시도해보고싶다 해서 오늘 옵디보 면역항암 받고 집오는 길에
어머니 몰래 많이 울었던거같습니다
지금 식사도 잘하시고 통증도 없으시고 거동이 불편했지만 재활치료 열심히 하셔서 어느정도 자기힘으로 몇발자국
걷는 어머니를 보면서 제가 욕심을 부린건 아닌지... 그래도 해볼때까지는 해봐야할지 많이 두렵고 무섭습니다...
다음 진료에는 연명치료동의서를 써야한다고 하는데 이것또한 마음이 무너지고 무겁습니다
옵디보 항암제가 효과를 줄지.. 그리고 뼈전이로 인해 정말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두서없는 글입니다.. 죄송합니다 마음이 많이 무너진 상태라서 마음을 다잡기가 어렵네요
모쪼록 기적이 오길... 모든 분들에게도 기적이 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