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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빠 27세라는 너무나도 젊은 나이에 간암으로 멀리 여행을 떠났어요 23년도 12월에 4기 진단 받고 서울아산병원으로 다니며 잘 견디다가 1차 항암제가 더이상 들지않아 먹는 약으로 바꿨는데 부작용이 너무 심해 중단하였어요.. 그뒤로 계속 건강 악화되다가 응급실가고 임종실에서 가족들과 인사하였네요
떠나기 전 날 병문안 왔다가 집에 가는 절 보고 그냥 자고가지 했던 말이 너무 나도 가슴에 한이 맺혀요 그냥 오빠랑 같이 조금이라도 보낼걸.. 그게 오빠의 마지막 말이었어요 제가 다음날 도착 했을땐 말도 못하고 눈에 초점도 풀리고.. 잘 들을 수는 있었겠지요? 새벽에 어머니와 대화하면서 먼저가서 미안하다 제발 자기 좀 보내달라고 했다고.. 얼마나 힘들고 외롭고 고통스러웠을까요
일주일은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너무 고생만하고 간거같아 너무 미안하고 보고싶어요 아직 병원에 있을것만 같고 실감이 나지를 않네요 핸드폰 정리하며 영상 하나 없는게 너무 슬픕니다 부디 사진과 영상 많이 찍어놓으세요 너무나도 보고싶습니다
하루종일 눈물만 나고 밥맛도 없고 저라도 힘내서 우리가족 살아야하는데 눈앞에 닥친 현실이 너무나 버겁네요 부디 하늘에서는 아프지말고 행복하고 편안했으면 좋겠어요 고맙고 사랑했어 우리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