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제 머리하고 왔어요.

망고랑감자l췌보
2025.03.27 23:17 | 조회 362

신랑은 수술한지 10일이 지났는데도 아직 배액관 하나도 못빼고 있는데 전 미용실가서 머리하고 왔어요

미루기도 했지만 초라해 보이기 싫어서없는 시간내서

하고 왔어요

사람들이 자꾸 저보고 밥잘먹고 지내래요.

아직은 24시간 보호자 상주해야해서 간병인 쓰고 있어서

전 힘들것도 없는데 자꾸 다들 저보고 몸챙기며 밥잘먹으라고해요

신랑 아파 누워있다고 꼬질하게 보이고 싶지않아 머리했다고

아침에 신랑한테 얘기해줬어요

밥맛도 없긴하지만 유지어터였는데 다이어트로 바꾸려고요

아직도 하얀죽 조금 먹는 신랑은 갈수록 살빠질건데

저만 살쪄서 보기좋다는 소리 듣기가 싫어져서요

나이차 많은 신랑이라 매일 새벽같이 병원가서 애교부리고 오네요

그럼 기분이 좀 나아지는거같아서요

어서 관들 다 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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