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드디어 참여해본 트레킹후기 -하남편- (긴글주의)

도리도리l담보
2025.03.29 14:37 | 조회 806

안녕하세요 동행가족여러분

드디어 따뜻한 봄이 오고있습니다.

모든가정에 평화와 행복 건강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길가다 보니 이미 목련은 만개했더라구요. 보시고 힐링하셨음 좋겠어요.:)

환희님께서 항상 주관하시는 트레킹모임에 드디어 참여하게되서 후기를 남겨볼까해요.

우선 결론은 "망설이지마시고 참여해라!" 입니다ㅎ

이전에 남산, 용산공원, 석촌호수, 식물원에서 모임있을때 참여하고싶은마음이 굴뚝이였으나 트레킹모임 처음이라 아주 쪼끔 망설여졌던점, 엄마의 컨디션이 바닥이였던시간 등 여러 이유로 참여를 못했는데 드디어 했답니다. 신입이라 살짝 긴장되고 걱정도되고했는데 그럴필요가 전혀 없었어요ㅎㅎ

다들 너무나 친절하게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함께 걷고, 웃고, 소통하고 이 모든게 함께 치유하며 동행하는 "아름다운까페 동행"의 참된 의미아닐까 싶더라구요^^

만나기전날 단톡방에서 간단히 인사나누는데도 환희님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어색하지않게 이런저런 이야기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구요. 만나서도 동행가족분들이 다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또한번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ㅠㅠ

암튼 고민중이시라면 이제 날도 따뜻해지니 4월부턴 꼭 참석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강추👍

자 그럼 후기를 들려드려볼께요ㅎㅎㅎ

아무도 댓글을 안달면 어쩌지하는 걱정과 함께...끄적여보겠습니다.....

이번 목적지는 하남 미사강변길인데 가보니 제가 라이딩즐길때 종종 가던곳이더라구요. 아직은 꽃피기전이지만 벚꽃피고 날 따뜻할때 한번 꼭 가보셔요. 이런 평화로운 장소로 이끌어주신 환희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다같이 역에서만나 출발해서 본격적으로 걷기전 다같이 인사나누며 간단히 소개하는시간을 갖고 하천을 따라 걸었어요. 다들 발랄한 스텝으로 하하호호하셔서 제가 기부니가 너무 좋더라구요ㅎㅎㅎ저의 오늘 임무는 찍사입니다!

바로 이곳인데요

근처엔 팔당댐이 있고 검단산 조정경기장 더 가면 두물머리 등이 있어요.

미세먼지가 좀 말썽이긴했으나 그래도 뷰가 굿!

하천을 따라 조금 걸었는데 얼마걷지않아 간식을 펼치게되는...ㅋㅋㅋ각자 싸온 간식을 맛있게 즐겁게 골고루 냠냠했어요. 곧 점심먹을테니 적당히 먹으라는 환희님ㅋㅋㅋ

잘먹는게 또 건강의 지름길 아니겠어요ㅎㅎㅎ

메뉴도 참 다양하쥬ㅎㅎㅎ

여기에 뉴사랑님께서 유기농쿠키선물까지 챙겨주셔서 초 감동모드 또르륵ㅠ❤️

코코넛과 쪼꼬맛 둘다 너무 건강하고 맛있었어요 근데...사진을 찍었어야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뱃속으로 순삭....죄송해유ㅠ

근데 감동이 이번 한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는점~~~! 두번째 기대하시길!

맛있고 건강한 점심을 위해

우선 빨리 뚜껑닫고 깨끗히 치우고 다시 출발~!

우선 출발전 한컷!

미세먼지땜시 마스크가 우월한 미모들을 다 가려버렸네요 아쉽ㅠ

모두들 발랄스텝으로 열심히 수다도 떨고 즐기며 걸었어요. 평평한길이라 힘들지않게 곧 녹음으로 물들어갈 메타세콰이어길을 따라 함께 걸으니 이 시간이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하던지:)

수다도 떨고 사진도 찍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다들 소녀소녀하쥬 샤랄라~~~

저의 오늘 임무는 찍사!

최대한 길고 이쁘게 찍어보려 노력했습니다ㅎㅎ

중간에서 아미별님과 긍정의가치님도 합류하셔서 더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서로의 일상, 운동법, 식사법, 상황, 마음가짐 등등 함께 소통하며 토닥이며 응원하며 마음따뜻해지는 시간을 갖어서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어요. 👍

좀더 걷다 아미별님 합류해서 다시 휴식타임을 갖었는데요. 여기서 두번째 감동!

쿠키에 이어 이번엔 아미별님의 쑥 단호박 쪼꼬 쌀카스테라 등장! (밑에 글찾아보시면 아미별님이 레시피 상세히 남겨놓았으니 다들 메모메모 하세욥)

뉴사랑님의 유기농 쿠키는 바로 다 먹어버려서 사진을 놓쳤어요ㅠㅠ넘나 죄송해요 이미 제 뱃속으로 냠냠....

이렇게 다들 동행가족들 건강을 위해 뭐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려고 챙겨오시는 센스.

네......제가 센스가 고쟁이였더라구요ㅠㅠ

아침에 준비하느라 바쁘셨을텐데...

진짜 감사했어요 엄마가 너무 맛있게드셔서 정말 기뻤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아직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까지 또 감동이 줄줄이 사탕으로 남아있으니 기다려주세요ㅎㅎㅎ

다같이 또 간식&수다 한바탕하고 이제 슬슬 걸어 맛난 점심먹으러 다시 출발~!

세번째 감동은 바로~~~

아야츠님께서 동행가족들 더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점심대접을 해주신다고 하셔서 드디어 도도브로스에 가게됐어요!!!

도도연잎밥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가볼줄이야...갔는데 이런...왜 이제야 와본거지

다음에 엄마 모시고 또 와야겠다 극찬을 했습니다. 왜 극찬했는지 사진보시면 아실거에요 짜잔~~~🌸

입구부터 활짝 핀 철쭉이 저희를 반겨줍니다.

내부도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굿!

미리 자리를 셋팅해놓으셨더라구요 감동쓰~😍

메뉴는 버섯해물전골에 편백찜을 준비해주셨는데

일단 맛에 놀라고

식재료에 놀라고

그릇도 이천도자기라고 본거같은데 식기에도 놀라고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썼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진짜 꼭한번오셔서 드셔보셨음좋겠어요 강추합니다! 재료가 믿을수 있으니 마음편하게 믿고 먹게되더라구요.

저희 솔직히 외식할때 재료부터 다 꼼꼼하게 살피잖아요. 도도브로스는 그럴필요가 없어요

먼저 기본 소스와 에피타이져, 그리고 버섯전골

모든 재료가 신선하고 맛이 담백깔끔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고❤️

감태전복과 버섯리조또같은 식감의 토핑이 올려진 전같은건데 바삭하고 김치전도 맛있고ㅠㅠ

거기에 마지막 화룡점정 편.백.찜!! 두둥

얼마나 좋은 고기를 쓰시는지 윤기가 좔좔좔~~~

기름기가 적고 살코기가 많아 아주 굿이였어요👍

진짜 재료가 다 신선하고 건강해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아야츠님 정말 감사드려요.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식사마치고 찰칵!

샤방미미님께서 열일하시구 합류하셔서 기쁨이 두배 아니 세배ㅎㅎㅎ함께 사진 찰칵!

도도브로스앞에서 한컷!

모두의 초상권을 위해 모자이크했어요. 이해해주세요!

여기서 또 네번째 감동!

식사를 마칠때 쯔음 저쪽에서 부스럭부스럭 무언가 또 나눔이 시작됩니다.

동행은 진짜.......할말하않! (좋은뜻으로요ㅎㅎ)

수노님의 수세미선물!

다양한 모양으로 떠오셨더라구요 이건 그중에 하나인데 진짜 귀욤ㅎㅎㅎ

하나하나 다 뜨시려면 눈도 아프고 진짜 손가락 쥐날정도이셨을거같은데..ㅠㅠ금손 황금손이신듯

여러실을 엮어서 하려면 진짜 손 많이 가거든요.

와..진짜 감동했어요 설겆이할때마다 기억날거같아요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사진도 찍고 옆에 까페로 이동했어요

근데 여기서 마지막 감동포텐이 터집니다.

밥먹고 후식까지 배 든든히채우고 소화시키고 입가심하고 수다떨고 가라고 열혈님이 찬조를 해주셨어요!!! 우왕~~~

함께하진못했지만 오다주웠어 이런느낌이랄까ㅎㅎ...츤데레 뿜뿜! 멋진 열혈님

진짜 후식까지 맛있고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열혈님 너무 감사해요. 배가 너무 열일해서 다시 강변길 걸어야할거같은...ㅎㅎㅎ

함께 또 배꺼지게 웃고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음 트레킹을 기약하며 마무리했답니다.

후기가 너무너무 길었죠? 지송...;;;ㅎㅎㅎ

지루하실수 있으니 이제 슬슬 마무리하겠음다.

저는 외향적인 성격이에요

항상 걱정인형이긴하나 엄마가 아픈후로 앞에선 더더욱 티안내려고 더 노력하는거같아요. 반대로 엄마는 내향적인 성격에(물론 친해지면 안그래요ㅋㅋㅋ) 낯가림도 있으시구요.

솔직히 제가 트레킹을 참여하고 싶었던 이유가 있었어요.

엄마의 갑작스런 암선고와 14시간의 큰 수술, 항암을 하면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잘 이겨내주셔서 고맙고 감사할뿐이에요.

제가 챙겨드리는건 당연한거지만 마음의 위로를 해드리는게 한계가 있고 보호자지만 본인이 아니기에 엄마를 포함한 환우분들의 힘듦과 심적인 무게를 감히 헤아릴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사실 저도 위로받고 긍정에너지를 함께 나누고 소통하고싶었고 환우본인은 항상 여러가지 두려움이 있을테고 무게감과 더불어 걱정과 근심을 감추려해도 늘 가지고 계시는거같아 동행가족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며 토닥여주고 긍정에너지와 희망을 함께 나누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낮엔 해도있어 밝고 함께 대화하고하니 좀 나은데 밤에 자려고 누우면 이생각 저생각 잡생각 참 많아지잖아요..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하시는거 같더라구요..안그래도 불면증도 심하신데;;

그리고 기왕 이렇게 된거 제2의 인생을 산다 생각하고 더 다양하게 경험하고 꿈도 다시 갖고 이뤄보고 교류하며 즐겁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거든요. 후회없이 사셨으면 해요 진심으로.

그래서 꼭 정모나 동네모임이 있으면 좋겠다싶었고 한달에 한번 트레킹이 있으니 참여하고 싶었으나 여러 상황으로인해 이제서야 트레킹에 뒤늦은 참여를 하게됐어요. 제가 꼬셔서 간거라 가기전엔 오만가지 또 걱정을 사서하셨으나 걷는 중간중간,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가길 잘했다 좋은분들을 뵌거같아라고 말씀하신 우리 귀요미 이쁜엄마❤️

그래서 참 가길 잘했다 생각했고 진심으로 좋은 에너지 받고 온거같아 함께했던 동행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할따름이에요. (꾸벅)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할수 있었음 좋겠고 저없이 엄마가 혼자 참여하더라도 따뜻하게 맞이해주세요ㅎㅎㅎ

또한 다른 환우&보호자분들께서도

망설이고 계시다면,

더 건강해지고싶으시다면

꼭 참여해서 함께 하셨으면 해요.

완치의 길이 힘들고 어렵지 않을거라 확신합니다.

긴 후기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무댓글이 아니길 간절히 바라며.................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날이 갑자기 추워졌어요.미세먼지도 말썽이구요.

항상 마스크 잘 쓰시고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밤마다 호수 걸으며 엄마와 동행가족모두 완치되길 기도하는데 어제밤에보니 벚꽃이 다음주면 만개할거같더라구요.

오늘은 날이 흐리지만 주말동안 컨디션 잘 조절하셔서 담주는 주변에 예쁜꽃들보시고 좋은기운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온 가정에 행복이 깃들길

또한 힘든 상황이 지나갔거나 현재 겪고계신다면 온마음다해 위로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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