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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렇게 오늘따라
아빠 동영상이 자꾸 보이는건지..
핸드폰에 저장공간이 없대요
그래서 동영상 정리하려고 보는데
아빠 동영상이 자꾸 보이네요
애들 재우고 울다가 또 울다가
또 의지할수 있는 감사한 카페에 들러서
주저리 합니다..
너무너무 보고픈 내 아빠
가족이라곤 나밖에 없었던 내 아빠
아빠가 가신지 벌써 세달째..
오늘 너무너무 아빠가 더 보고파서
디데이? 계산해보니
아빠 가신지 딱 100 일째네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간다..
불효녀라 그저 후회만 하며
또 눈물만 흘리네
사람 쉽게 안죽는다고 누가 그랬어.
왜그랬어 누가 대체
내 아빠는 이렇게 쉽게 빨리 가버렸는데.
안죽을줄 알고 임종도 못지키고
늘 후회만 남아 나는.
아빠가신지 벌써 백일이네
참 빠르다.
아빠 지난주 주말에
아들 책상 위에 올려두었던 아빠 영정사진을
내가 보자기에 곱게 싸서
펜트리에 넣어놨어.
그동안 손자 책상위에서 정신 없었지?
애들이 할부지 사진 없어졌다해서
"이제 할아버지도 그만 좀 편히 계시게 해드리자.
엄마가 할아버지 사진 넣어놨어."
얘기했더니 애들도 네~ 하더라고.
편하게 하늘에서 우리 지켜주고 있어
바람이 되고
먼지가 되고
햇빛이 되고
달빛이 되어
그곳에선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사셔.
사랑해 내 꿈에 자주 나타나줘 아빠
너무 보고 싶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