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평단에 선정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21년 난소암으로 43개의 복부, 골반 림프절을 절제하고 림프낭종, 다리 무거움과 같은 증상을 경험했었습니다.
림프부종을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들을 검색하고 공부하게 되었는데 의외로 적절하지 못한 정보를 많이 담고 있는걸 보게 됩니다.
대표적인 부적절한 정보 몇가지를 말씀드리면 인체의 림프관 80%는 피부 바로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즉 압력에 아주 약한 조직이라서 강한 압력에 손상을 받을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표준치료를 받은 암환우의 림프는 약하기 때문에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림프절은 손상받으면 재생이 불가능한 조직입니다.
'림프절과 림프관이 잘못된 관리로 손상을 받으면 우리 인체 면역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림프절을 때리지 말아주세요!
유튜브의 부적절한 정보 중 하나가 림프절이 액와부나 서혜부에 있어서 자극을 주기 위해 손,주먹 등을 이용해 툭툭치라고 하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액와림프절을 나무에 세게 부딪히게 하면 좋다라는 정보를 주고 있습니다.
물론 건강한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수도 있겠지만 수술이나, 방사선, 항암으로 림프가 절제되고 약해진 암환우에게는 림프를 손상시킬수 있는 부적절한 방법입니다.
2.억지로 쥐어짜지 말아주세요!
부종이 있는 상태에서 억지로 피부와 근육을 쭈욱 쥐어짜서 부종을 감소시키려는 행위는 하면 안됩니다.
혈관과 세포사이의 공간에 있는 체액인 세포간질액이 과도하게 증가하는게 부종인, 이것을 림프시스템이 받아들여 순환시키기 때문에 평소보다 림프액을 많이 함유되어 림프관이 확장되게 됩니다. 이럴 때 강한 압력을 주면 림프관과 림프관 판막이 손상되어 부종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3. 쎄게 문지르지 말아주세요!
피부나 근육을 폼롤러나 손바닥으로 세게 문지르는 행위는 피부의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게 됩니다.
모세혈관이 확장되면 혈관벽 사이로 혈장성분이 세포간질로 많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부종이 더 악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림프치료는 압력을 약하게 해야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흐리지 못하고 고여있는 물은 썩습니다.
흐르지 못하고 고여있는 림프절은 염증이 많고 산소가 부족한 환경이 되어 암세포가 확산 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림프시스템을 활성화 시키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노력은 림프관을 통한 암세포의 확산을
막아주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암수술에서 림프절제술을 받았거나 방사선치료, 항암치료로 인한 후유증으로 림프부종이 있거나 지금 당장 임상적 증상이 없더라도 본인이 림프부종에 대한 고위험 군이라면 림프관리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림프는 암세포의 확산을 막는 우리몸에서 너무나 중요한 면역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림프부종학회에서 편찬한 '내 손안의 든든한 림프부종 이야기'는 부적절한 정보를 걸러내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보를 선택할 수 있게 도움이 되는 책 입니다~
다시한번 서평단 기회를 주신 동행 운영진에게 감사드립니다.
yes24에 서평은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