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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고, 유머러스하고 슈퍼맨 같던 우리 남편이요...
영어도 잘하고, 일도 잘해, 리더쉽도 있어 후배들도 잘 따르구요. 상사분은 낫기만 하면 차기 임원으로 밀어주겠다던 그런 사람이였는데요.
변했어요. 어리숙하고, 바보같고, 가끔 헛소리도하고, 잘 걷지도 못하고...
지켜보기가 너무 마음아프네요.ㅠㅠ 아이들이 아빠보면 충격먹을까봐 걱정인데 환자본인도 보여주기 싫다고 합니다.
두렵고, 무섭고... 맘아프고, 밉기도하고 복잡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