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인생은 셀프

무찌마l직본
2025.05.01 18:12 | 조회 737

주사위 던지고 딱 2주가 되는 날

아침에 마치 수험생 합격자 발표

보러가는것 같습니다

80년대 대학입학 합격자는 벽보로 합격자 발표 했어요

그때 저는 대학을 떨어져 본게 3번 입니다

돌아 오는길은 그 희비의 쌍곡선ㆍ

처음 대학 떨어지고 그날로 경포대 가서 술 마시고 포효

했던 기억이 납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패배와 비관을 처음 경험하고

겨울바다에 죽을까도 생각 했습니다

https://youtu.be/h6VxAeVhO5s?si=yrJDEOQ9vDWZqVdX

인생 그때 부터 상처를 알고 살았지요

암에 걸리기 까지 수많은 상처ᆢ

오늘은 검사결과 외래ᆢ3개월전 1차예선 하고 오늘 2차예선 ᆢ

일년동안 무슨 짓을 했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날 입니다ㆍ

아침에는 느낌이 별로 안좋습니다

점점 다가 갈 수록 죄 진것도 없는데 살짝 긴장 되네요

나다

그래 어쩔래?

의사님 ᆢ 잘 지내셨어요? 별일 없으시죠?

(별일 없냐고 묻는건 별일 없다는거겠지ᆢ)

나ᆢ 별일은 없지만 무슨일 있나요?

의사님ᆢ 지난번 께름직한게 있어서 이번에 보잔 겁니다 이번엔 없어요

그래도 1년차 시니 3개월후 또 한번 ᆢ

나ᆢ 네

바이 ᆢ

별거 없는데 또 보고 싶다는 예기지요

30초 환담

3개월후는 관장하는 계흭이 있데요

그래서 약을 받고

3계월후 pet ct 와ᆢ그냥 씨티 ㆍ약식대장 내시경

스케즐 잡고 가랍니다

병원을 나와 30분거리 평택으로 떡볶기 먹으로 갔습니다 ᆢ땡겨서요

평택 재홍분식ᆢ

떡볶기 업계에서 여기도 신당동 떡볶이 와 비벼볼만 합니다

평택으로 가는 도중 비가내립니다

천둥도 치고 벼락도 치고ᆢ

재홍분식 도착

재홍분식은 쫄면도 먹어야 합니다

배도 채우고 결과도 양호하니 근처 스타필드로

실내 걷기운동 하러갑니다

비가오니 혼잡하네요 사람 마음 다 똑같은가 봅니다

비가오니

실내로 모이나 봅니다

잠바때기 하나 티셔츠 하나 바지 하나 충동구매 하고

급 연어가 땡겨서

트레이더스 가서 연어 한댕이 사서 컴백홈ᆢ

아니 컴백 하우스

혼자 있는건 홈이 아니고 하우스 입니다ㆍ^^

집에 오자마자 단초밥 만들고

양파 물에 담그고

연어 물기 빼고

물기는 없지만 요식행위

과일 깍고

연어 썰고

있는재료 끄집어 내고

셀프초밥 완료

셀프파티 ᆢ

그래 인생은 셀프다

아모르파티.

아모르 파티(Amor Fati)는 "운명을 사랑하라"는 운명애(運命愛)

이런날 이것만 먹을 제가 아닙니다

34도 짜리로 격려를 해줍니다

불타오르네!

초밥15개 먹고 남은게 이만큼ᆢ

역시 연어는 시루떡 처럼 썰어 먹어야 제맛입니다

제가 아주 오래전에 터론토에서 3주동안 연어만 먹고 여행한적 있어요ㆍ

돈이 없어서 잡아서 먹었걸랑요^^

그후 한동안 연어는 거들떠도 안봤는데

오늘은 연어가 급 땡기고 해서 오늘 하루 병원 다녀오고

셀프로 위로차 먹는겁니다

Amor Fati "운명을 사랑하라"

감사합니다

무찌마올림

그당시 나이아가라근처 호수에서

얼음호수위 허트에서 얼음낚시중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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