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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도 못해볼 것처럼 암 진행이 많이 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어제 처음으로 방사선 치료를 했습니다.
여전히 드시는 것도 잘하고 먹고싶은 것도 많지만 야위어있는 아빠를 볼때마다 가슴이 아프네요.. 키라도 작던가..ㅜㅜ
먹고싶은건 다 드셔도 된다는 교수님의 말이 처음에는 ‘얼마남지않은 시간 맘껏 드셔라’처럼 들려 무서웠는데 지금은 먹고싶은걸 드시고 체력키워 이겨내자로 들리네요.
방사선 치료 후 가만히 누워만 있으면 되더라며 밝게 웃던 아빠.. 앞으로 남은 치료가 힘들겠지만 부디 지금처럼 잘 견뎌내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