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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한테 감기가 옮았는데
제가 폐렴이 잘 오는 편이라 엊그제 근처 요양병원 외래에서 엑스레이 찍었더니 폐렴은 아니지만
흉수로 왼쪽폐 반이 물에 잠겼다는거예요. (한달 전까지만 해도 약간의 흉수는 있으나 본원에서는 뺄 정도는 아니라 했는데 그새 찼나봐요) 가만히 있으면 괜찮고 5분 이상 걸으면 힘든데 어차피 담주 월욜에 항암검사 하러 본원 갈 거라서 이틀만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고 있어요.
글서 감기약 처방받아 먹다가
오늘 예정된 고압산소치료 하러 갔는데
제 컨디션이 안좋으니 평소보다 한단계 낮춰서 해주시는데
기압이 서서히 올라가던 중 갑자기 왼쪽 관자놀이쪽 혈관이 찢어질것처럼 아파서
깜짝 놀라서 마구 산소통 벽을 두드려서 간호사샘께 얘기해서
치료를 중간에 멈추고 왔어요.
혈압을 재 주셨는데 약간의 저혈압이었구요.
혹시 고압산소치료 받다가 저처럼 이런 경험 하신분 계신가요?
이렇게 찌릿하게 아픈 경험이 처음이라 적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