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긴긴 연휴 잘 보내셨나요

야외l자내본
2025.05.10 00:58 | 조회 352

엄마가 계셨을 땐 항상 돈 아깝다고 뭐하러 사냐고 해서 못 샀던 카네이션은 아빠 혼자 계실 때 쓸쓸할까봐 화분으로 사 가지고 갔네요.

내 마음은 전달하지 못하고 딸 손에 쥐어 들려 드리고 반찬 해드리고 청소 하고 힘들어서 돌아오자마자 주사치료에 도수치료 받고 집에 돌아왔네요 ..

이번엔 아버지가 타시던 차가 고장나서 하이브리드 차인데 후진기어 들어가서 움직이지 않아요 ㅠㅠ

이제는 운전하지 마시자고 헤이딜러 예약해드리고.. 실수하신게 속상하셨는지 요양원 가시겠다는 또 막말 섞이게 말씀하시고.. 저는 이젠 마음이 굳었는지 많니 상처받지도 않네요... ㅠㅠ

거동이 힘드시거나 하는거 아니고 그냥 81세 혼자 식사 챙겨 드시기 힘들고 하셔요. 딱히 아프신데는 없고 정기벅으로 건강 검사만 받으세요. 하루에 맥주 두세캔 드시고요..

실버타운같은 요양원 가시고 싶어하시는데 평생을 단독주택 상가주택에만 사셔서 아파트 같은 실버타운은 안되고 시골 원룸형?5집 이상 모아놓고 밥이나 청소 와서 해주시고 장날 같은때 봉고차로 병원이나 시장 같은데 데려다주고 하는데가 있다는데 혹시 정보 아시는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매번 자꾸 저런말씀 하시니 마음이 불안해요. 딸이 저 하나라 저 가까이 오시기도 싫어하세요... ㅠ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마음만 불편하네요.ㅡ. ㅡ

반찬 누가 먹느냐고 많이 해놨다고 뭐라 하시더니.. 기차 도착시간 다 되었는데 전화 안드렸더니 전화왔더라구요. 마음을 모르겠어요. 오늘 마음이 힘들어 제 몸에 안좋은 초컬릿 믹스커피 과자 빵 등 엄청 쑤셔 넣었네요 ㅠㅠ.

제몸만 생각하고 살기에는 잘 안되네요 ㅠㅠ 반성하고 내일부터는 다시 열심히 살아볼께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8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