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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제 끝난지도 벌써 3주 넘어가네요 ...
49제가 끝나서 집에 있는 엄마 물건 정리하고 있는데
엄마옷 작년 어버이날 내 여자친구가 선물해줬던 운동화 ...
동생이 사준 가방 .. 모자 .....
아버지랑 텃밭 일굴때 아버지가 엄마 타지 말라고 사줬던 썬캡 ....
엄마꺼 물병... 화장품 ...
내가 엄마한테 사줬던 암 관련 책들 ....
엄마가 성경에 써놓은 "건강하게 해주세요" 라는 문구 보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
보내드려야 한다고 그래야 편한곳으로 잘 가신다고 해서 엄마 옷 거의다 정리했는데...
엄마가 집에서 입고 있으셨던 옷은 도저히 못버리겠어서 제가 가지고 있으려구요 ....
엄마가 제 여자친구 너무 맘에들어해서
지금 여친구랑 결혼하는거는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부족해서 준비가 안되서 못보여드린게 미련이 남네요 ...
엄마가 너무 보고싶은 날이네요 .... 사랑해요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