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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많이 진행되어 장루수술만 하고 방사선 5회 진행, 오늘 처음 항암 진행했어요. 오늘 의사가 엄마에게 아빠 길어야 2년 살 수 있다고 했다는데 그 말 듣는데 실감이 전혀 안나요..
살이 빠지고 체력이 약해지긴했지만 여전히 식사도 잘 드시고 먹고싶은 것도 많은데.... 치료하면 다 나을 수 있을 것만 같은데 길면 2년이라니....
아빠가 알면 항암도 포기할 것 같아 요즘 항암기술이 좋아져서 아빠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이야기했다는데 아빠가 모르는게 낫겠죠??
진짜 항암이 좋어지고 기적이라는게 있을 수 있어 쉽게 포기할 수 없는데.... 늘 슈퍼맨처럼 강인해보이던 아빠가 안쓰럽기만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