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암성통증, 호스피스 관련 문의드립니다.

힘
힘을줘l전보
2025.05.16 15:47 | 조회 1.8k

암 통증 관련해서 고민이 있어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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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항암치료 관련해서 질문드렸을 때 댓글로 많은 도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대댓글 달지 못해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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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빠의 암 통증 때문에 다시 글을 남깁니다.

두달 전쯤부터 골반 통증이 너무 심해지면서 거의 걷지 못하실 정도가 됐습니다.

비뇨기과 교수님은 전이 부위가 예전과 비교해 더 커진 것 같지는 않다고 하시며,

혹시 뼈가 약해진 탓에 고관절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정형외과 외래를 권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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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형외과 진료를 받고 왔는데,

동생 말로는 아빠의 엑스레이에서 암이 뼈에 너무 많이 퍼져 보인다고 무서울 정도라고 합니다..

네.. 결론은 암성통증 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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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통증 때문에 2차 병원에 입원 중이신데, 병원 측에서는 몇주전 호스피스로 전원하는 건 어떻겠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빠는 아직 얼굴빛도 좋고, 식사도 잘하시고, 인지상태도 너무나 멀쩡하셔서 정말 호스피스를 모셔야 하는 게 맞는지 고민이 됩니다.

통증도 매일 있는 건 아니고, 하루 걸러 혹은 하루 반나절 정도 아프시고, 또 괜찮으시다고 하기도 합니다.(괜찮으실때도 거동은 힘들어하십니다...)

하지만 아플 때는 너무 힘들어하셔서 모르핀도 맞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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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통증이 원래 이렇게 들쑥날쑥한 건가요?

인지상태가 멀쩡하시고 통증도 좀 나아지실 때도 있으신데 호스피스에 모셔도 되는건지 결정이 정말 쉽지 않네요…

여기 카페 글 읽으며 통증이 심해지면 고민없이 바로 호스피스 모시자 마음 먹었는데 그러기엔 너무 멀쩡한 아빠의 얼굴때문에 마음이 복잡하고 무거워서 글 올려봅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혹은 조언 주실 수 있는 분들 계시면 말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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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흐린데 제 마음도 흐리네요 ㅠ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많이 참견해주세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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