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5월 담도암수술 후 젤로다+방사선치료를하며 그래도 일상생활에 지장없이 지내셨었네요.그러다 24년7월 패혈증으로 쓰러지시며 재발하셨고 어깨골절에 간농양까지..지금생각하면 제일 힘든시기였던것같애요.이때부터 병원생활 시작하며 무조건 제가 낫게해주고 끝까지 곁에있어야겠다고 마음먹었었습니다.하던사업 다 내려놓고 엄마옆에서 24시간 함께하며 그래도 행복했던시간 보냈던거같애요.8월 첫 항암시작으로 젬시임 8사이클에 임핀지단독 2사이클까지..그래도 1년가까이 우리끼리 해볼수있는건 노력 많이했습니다.
너무 병원생활만 하시다보니..더 많은추억 남기지못한게 좀 아쉽네요.10개월간 투병중 7~8개월은 병원에만 계셨어요.
합병증이였을까?나때문이였을까?돌아가시기 일주일전에는 뇌경색이오셔서 말도 어눌해지시고..
그래도 임종전에 엄마의 자매들 다 오시고 저희식구들도 모두가 있는자리에서 임종을 지켰답니다.어제 삼우제 해드리고 이제 슬슬 유품정리도 해야겠지요.
이제는 아프시지않고 고통없이 지내실거라는 마음으로 저는 그거면 됐다는마음으로 지금도 미소짓고있습니다.분명 엄마도 이제는 편안하게 저희들 보고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환우분들도 그렇고 보호자분들도 그렇고...힘이닿는만큼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함께 추억쌓는게 더 큰거같습니다.누구든 떠나는시기는 분명 있으니까요.
사진도 더 많이 남기시고 좋은곳도 더 많이 다니시며 소소하더라도 추억을 남기시면...떠올릴 추억이 많다는게 정말 큰거같애요.비록 저는 병원에서의 추억뿐이지만 그래도 그 추억이라도 평생 간직하며 살아보려구요.
많이힘들고 마음이 찢어질듯 아프지만 나보다 엄마를위해..이제는 정말 웃기만하고 아프지않으시길 정말 간절히 바라며 글 맺을까 합니다.
돌아가신지 며칠 되지는 않았지만 멘탈이 강한탓인지,식구같았던 동행에는 알려야할것같아서요
아직 정리할것들이 많기에 모르는거있으면 물어보러 종종 들릴께요.당연히 안부도 전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