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만약 전이라면... 회사에 어떻게 얘기해야 할까요?

동행l대하본
2025.05.21 10:36 | 조회 810

대장암 3기말...작년에 치료받고 얼마전 12차 항암 끝난 사람입니다.

처음에 6개월에 12차 항암 다 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면역력이 안올라와서 거의 1년이 걸렸네요~

그 사이 회사에서 배려를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업무적으로도 배려 많이 해주셨고 인간적으로도 배려를 정말 많이 받았는데요..

낼모레 pet CT결과가 나와보면 알겠지만 마지막 항암에서 난소에 물혹이 보인다고...이게 전이일수도 있으니 검사하자고 해서 지난주에 검사를 받았습니다.

전이가 아니면 좋겠지만 전이였을때도 생각을 해놔야 할것 같은데 회사에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거의 단순업무이긴 한데 다른사람이 채용되어도 적응만 잘하면 한달이면 익숙해질 일이긴 하거든요~ 그것도 그 동안 못버티고 나가신 분들도 있긴하지만 제가 전이 되어 또 수술을 하고 항암을 하게 된다면 다른 직원분들에게 피해가 가는게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1년 동안은 같이 근무하시는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거든요~

검사결과가 내일모레 나오는데 대표님께 검사결과 나오면 연락드린다고 했는데 어떻게 말씀드리면 좋을까요?

저는 항암하면서도 일하는게 덜 무료하고 좋긴하더라구요~그래서 일은 계속하고 싶지만 회사에서 곤란한 기미가 보이면 그만둘 생각도 가지고 있긴 하거든요~

이회사에서 오래 근무한게 아니라 2년 근무하고 대장암 판정을 받아서 좀 애매하네요

전 초창기 멤버이고 회사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긴합니다.

어떻게 말씀드리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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