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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아이가 투병중입니다.
다른곳에있어서 주중엔 애엄마가 보살피고
주말에만 제가 가서 교대해줍니다.
다른게 아니고 하루종일 무얼해도 마음이 무겁고
TV에 재미난걸 봐도 먼가 답답하고
맛있는걸 먹어도 맛있는줄 모르겠고
주중에 시간날때 바람이라도 쐬고 우울한기분
털어내려 외출해도 먼가 마음한켠이 무겁네요..
그래서 외출안하고 집에있으면 그것도 답답하구요.
그냥 슬픈땐 슬퍼해도 괜찮은데..즐거울땐 왠지
병원에 갇혀있는 딸한테 미안한 마음을 지울수가
없어서 즐겁지가 않습니다. 즐거운거 자체가
저한텐 오히려 괴롭게 느껴집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분들은 어떻게
이기고 지내시는지 어떤 요령이라도 있는지
여쭤봅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