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암 4기 콩순입니다~~
날이 이제 많이 더워졌어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용?
저는 28차까지 폴피리 진행했고, 폴폭스 4회 진행해서 검사완료 하고 5차 항암도 하고~
임성희교수님 진료가 또 한 주 밀려서 휴가다 생각하고,, 좋은 날들 보내고 있어용
(항암 미뤄지면,, 좋으면 안되지만 넘 좋아요)
폴폭스로 바꾸고 검사 결과는 ~~~!
저는 현재 다발성 간, 다발성 폐, 임파선, 갈비뼈 이렇게 전이가 있는데용
뼈있는데만 좀 줄었다네욥. 어쩐지 갈비뼈가 주기적으로 삐끗? 한 느낌으로 아팠었는데 최근엔 그런게 없었거든요
그래서 뼈는 당연히 줄었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뼈만 줄었다니,,,ㅎㅎ,,,,,,,,,,,,,
사실 폴피리 20차? 이후부터는 통증이 꾸준히 다시 조금씩 생기고 있었어서 내성 예상 했었거든요.
근데 폴폭스하고 통증이 조금씩 줄더니 지금은 거의 없는정도? 1-2정도?로 내려왔어요. 그래서 직장부분도 많이 줄었을 줄 알았는데 일단은 별로 달라진거 없이 그대로라고 하시네요.
다음 검사에는 좀 줄어있겠죠,,? 사실 기대 많이했어서 좀 많이 울었어요.
보통은 약 바꾸고 팍 줄고 그 다음 검사부터는 유지~..이런식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조금씩 줄어나가겠죠? 벌써 항암한지 일년반이나 됐어요.
일년정도 항암하면 수술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폴폭스 다 쓰면 다음약은 뭘 쓸지,,이제 이런 고민 하고 있네요. 내 남은 여명이 얼마일까? 이런 생각도 사실 최근에 좀 많이 했는데요. 통증 없어지니까 또 그런 생각 없이 집꾸미기 하면서 행복한 시간들 보내고 있어요.
사실 제가 최근에 가장 많이 후회하는건,, 항암 금방 끝나고 수술 금방 할 줄 알고 집에서만 시간을 너무 보낸거에요.
그러다보니까 살도 20키로나 찌고 체력은 아예 없고, 외모는 망가져버렸어용
저는 원래 참 예뻤거든요 키키,, 주변에서도 왜 그렇게 예쁜 얼굴 가지고 결혼 안하냐고 그러고 그랬는데ㅠㅠ
그냥 한주는 항암하면서 좀 힘들게 보내고 한주는 사람들도 만나고 밖에도 나가고 할 걸
지금은 못생겨진 외모로 대인기피가 생겨부렀어요...,.
다시 조금씩 관리하고 나가고 하면 괜찮아 지겠죠? 이런 걱정이 무색해지지 않게 꼭 나을 수 있겠죠?
저 참 긍정적인 사람인데 암 앞에서는 한없이 부정적이고 약한 콩순이가 되어부리네요 헤헷.
아무튼,, 검사 결과 이렇게 공유 드렸으니~! 또 다른 이벤트 생기면 글 쓸게요.
다들 건강하셔야해요 꼭 꼭 우리 나아서 다시 행복한 인생 살아요!!!!!! 다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