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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을 넘기기 어려울 수 있다고 병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병원 도착하니 산소포화도가 떨어져서 산소줄을 끼고 계시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봤을 땐 폴대를 잡고 혼자 걸으셨고
식사를 잘 못하시긴 했지만 좋아하는 음식을 싸갔더니 오랜만에 1인분 가까이 드셨어요
통증이 잡히니 항암을 하셨을 때 보다 한결 편안해 보이셔서
아직은 아니구나 하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하루 이틀 만에 이렇게 갑자기 몸상태가 나빠질 줄은 몰랐어요
그동안 마음의 준비를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요
자꾸 눈물이 나고 너무 무서워요
동행에서 징징대기만 하는 거같아 죄송해요
너무 무거운 얘기라 어디 말할데도 없고 익명으로라도 풀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