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88차항암, 심란한 마음...(글이 길어요)

성루l대간본
2025.07.01 02:16 | 조회 1.4k

오늘 충대에서 88차항암을 하고왔어요 교수님께서 며칠전 찍은 시티를 보려주시며 12월에 찍은 사진에는 폐에 보이는 것들이 너무 작아 암인지 알 수없었으나 (알고 있었던 사실임)4월에는 0.6미리 지금은 0.7~0.8미리정도로 폐전이로 보인다라고 하시네요 그래도 지금 사용하는 약이 더크게 자라는것을 어느정도 잡고는 있으니 더 사용할수는 있다고 하셔서 그러기로했어오(아바스틴) 그런데 저 아시는분도 폐에 암이 전이되어 방사선 받았단 이야기가 생각나 여쭤보니 사진에 여러부위를 찍어주시면서 (대략6개정도)갯수가 많고 방사선을 했을때 폐렴이 많이온다 득보다는 실이 많을것같다 혹시 적극적인 방법으로 대처원하시면 다른과를 연계해드릴테니(생각이 안나요) 폐에서 떼어낼수 있는건 떼어내고 나머지는 방사선을 할수도 있다고 하셔서 잠깐 고민이 되었지만 그럼 다음시티결과를 보고 말씀드리기로 했어요 교수님말씀으론 아마 0.1미리는 더 커져있을거라고 하시네요 담담하게 진료실을 나오고 약도타고...주사실가서 접수하고 남편더러 일보고 전화하면 데리러오라고 보냈는데 화장실에가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나서 훌쩍훌쩍 울었어요 크게 소리도 내서 울어보지고 못하고....남편목소리도 왠지 목메인것도 같았고 나중에 아이들이 알면 얼마나 속상해할까..솔직히 전 방사선으로 어느정도는 치료할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망이컸어요 폐렴이오면 ... 문득 궁금해서 아직 수술을 할지 결정을 못했지만 할수 있다는 교수님 말씀도 듣기전이지만 수술후 방사선을 하고 혹시나 나중에 또 하나씩 나면 방사선을 또 할수 있는걸까요? 가족들에게는 이런맘을 말할수가 없어서 충대에서 알게된분께 말했더니 안타까워하시며 본인도 병원 다녀오실때마다 우셨다고 하네요 참 단단한분이라 안그러실줄 알았는데 충격이였어요.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좀 울고났더니 이상하게 조금은 맘이 편해지네요

(추가한부분) 다음 시티결과를 보고 전에 수술하고 항암했던 서울 아산병원에 다녀올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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