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자궁내막암 수술 후기입니다.

윤찬새맘l자내본
2025.07.22 08:31 | 조회 6.9k

안녕하세요. 드디어 글을 쓸수 있게 되었네요.

전 지난 4월초에 생리인듯 했지만 하혈이 2주정도 지속되어서 동네 산부인과 방문을 했었어요.

병원에서 별로 댜수롭지 않게 피임약울 처방해 주더라구요 일주일 있다 차도 없으면 다시 오라고 그런데 일주일을 먹어도 차도가 없길래 다시 방문 질쪽에 폴립이 보인다고 해서 자기네 병원은 제거가 안된다고 여성병원으로 소견서를 써 줬습니다.

4월 29일 인천 아인병원 방문하여 진료중에 질쪽 폴립은 단순 폴립으로 제거 했고 내막쪽에 조직 검새를 하자고 하셔서 조직검사 의뢰했습니다.

5월 7일 아인병원에서 자궁내막암 진단 받고 바로 산정특례 등록해주셨어요.

3차병원 소견서 주셔서 인천 성모병원 김용욱교수님께 진료 예약했습니다.

5월 21일 초진 후 입원 검사 결정했습니다.

5월 26일 부터 30일 까지 입원 후 CT. MRI. 펫시티 ... 각종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전이는 없어보인다는 소견과 7월7일 로봇수술로 결정하였습니다.

7월 5일 입원 후 다시 심전도 부터 심초음파 (제가 2020년 페동맥 심장 판막교체 수술을 받은 이력때문에) 피검사...또 검사 검사 ㅎㅎ

7월 7일 오전 8시 수술이여서 새벽에 일어나서 머리 한번 감고 조용히 기다렸어요.

수술대기실에서 약간의 긴장과 함께 수술을 기다렸어요.

그리고 눈떠보니 중환자실이였습니다. 중환자실은 잘 안가는데 저는 심장수술 이력이 있어서요.

수술은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양측 자궁관 난소 절제술 및 골반 강내강 림프절 절제술로 했구요.

중환자실에서 다리에 펌프로 마사지 같은거 달고 24시간 있었구요. 다음날 3인실로 병실 이동 후에 소변줄 빼고 조금씩 걸었습니다.

마취 부작용으로 식욕은 떨어지고 구토증세가 있었구요 허리와 사타구니쪽 통증이 좀 심해서 진통제와 구토방지제 진해거담제들을 맞았어요.

7월 9일부터 점차 회복 되어서 걷는게 좀 수월해져서 교수님께 여쭤보구 11일 퇴원 결정 후에 요양병원으로 옮겼어요.

복대는 한달정도 해야 회복이 빠르다고 하셨구요.

그리고 요양병원에 8일 입원 후에 집으로 돌아와서 일상으로 조금씩 복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수수 후 조직 검사와 향후 치료 계획에 대해 들으러 갔었습니다.

자궁내막암1기에서 초기이고 침윤도 크게 없이고 전이 소견도 없어서 항암과 방사선은 안해도 되고 추적관찰만 하기오 하였습니다.

이런 케이스는 진짜 드물다며 간호사가 더 기뻐해줘서 걱정했던 저도 한시름 놓였습니다.

지금은 배꼽에 약간의 통증과 사타구니쪽 통증(림프절절제에의한)이 좀 있고 아직 배에 힘이 안들어가지는 시간이 해결해주는 치료만이 남아있어요.

여러분 뭔가 몸에 이상신호가 보이시면 바로 동네병원 말고 경험이 좀 많은 큰병원으로 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진단 후 수술까지 딱 두달 걸렸습니다.

사실 12살 아들이 눈에 제일 밟혀서 좋은결과를 기다렸는데 좋은결과여서 기뻤습니다.

이제 면역력 회복과 몸의 회복에 전념을 다해서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야할꺼 같습니다.

글재주도 없는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우분들 보호자분들 우리 같이 힘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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