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복막 전이 선택의 기로(임상과 기본 치료)

하루키ㅣ위본
2025.08.06 07:20 | 조회 2.2k

23년 3월 17일 수술 후 예비항암 8차 완료 후 CT촬영 임상 대상자로 3개월마다 CT를 찍다가 25년 6월 16일 찍은 CT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고 뒤이어 PET CT를 찍었고 그래도 애매해서 복강경으로 확인까지 감행했지만 결국 7월 11일 복막 재발 확진을 받았습니다.

이후 후회와 원망등으로 심적으로 힘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식사도 채식과 항암스프, 항암쥬스, 몽땅쥬스 이런것들로 바꾸니 체중이 5kg정도 빠지더군요.

너무 어지럽고 기운도 없고해서 알아보니 너무 저염식을 하면 어지럽다고 하네요. 이 무더위에 무염식으로 며칠을 먹었더니...

근심,걱정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다 이제 겨우 정신 수습하고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이젠 도전적인 임상선택이냐 기본 치료를 받으면서 장기전을 준비 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는데 처음에는 임상참여로 마음이 갔다가 뽑기라는 말에 이제까지 복도 지지리 없었는데 전원에 의료진까지 바꿨다가 임상 대상자에서 떨어지면 데미지가 크게올 것 같아 참 결정이 쉽지 않습니다.

복강내 항암 임상은 최근 6개월간 항암한적이 없고 복막 한정 전이여서 대상자는 맞는데 다시 복강경으로 검사를 해서 점수를 매기고 33%확률로 복강내 항암이 아닌 기본 전신항암 치료를 받을수도 있다고 하네요. 일명 뽑기 랍니다.

암센터에서는 임상을 문의하니 기본치료를 권하며 "생명은 하나인데 검증되지 않은것으로 너무 모험을 감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환자는 의료진을 믿고 따라와달라" 라며 케모포트를 쇄골에 심고 48시간 동안 항암제를 달고 입원이 아닌 집에서 맞고 다맞으면 병원에 다시와서 빼는것으로 3주에 2일 병원에 오는것으로 시작 하자고 하십니다.

검색해보니 항암제는 추측컨데 폴폭스(폴피리)+옥살리플라틴 같네요

가족들과 상의하니 서로 의견이 엇갈리고 결국 선택은 제 몫이네요. 암센터는 17일 입원 예정이고 임상 참여는 한다면 이번주까지 동의서를 낼 생각 입니다.

내일까지만 고민하고 결정 하려구요.

안하던 기도를 계속해도 아직 쉽지않고 형이 얘기한 현제 극적인 효과가 있는 항암약은 없고 보조제일 뿐이고 결국은 몸과 마음으로 이겨내는것이다.

이 말이 가장 현실적인듯 싶습니다.

선배님들의 고견과 도움이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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