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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비가왔네요 우중충한 날씨
혹시 빗방울이 또 떨어질까 싶어
오늘은 우산을 스틱 대신 가져왔어요
자 올라가봅니다
사진으론 전해지지 않는다만
우중충한 날씨에 뭔가 스산한 분위기
였어요 전설의고항 초저녁 느낌 !!
그래도 무섭거나 외롭지 말라고
산모기 두마리가 양쪽 귀에서
윙윙거리며 호위해 주네요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더 올라왔어요
날씨가 흐리니 뷰가 그닥.
152m 최고 고도네요 이 산이 200m쯤 되니까
곧 정상도 정복해볼게요
오늘의 하산 플레이 리스트는
그냥 생각이예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지나온 세월을 생각하며 내려오다보니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내 영광의시대는 언제였는지?
여학생들에게 인기 참 많았던
(믿거나 말거나지만) 학창시절이었는지
끈끈한 전우들 만나
같이 울고 웃고 고생했던 군시절인지
딸아이가 태어났던 그 순간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분명 모든 시절이 행복한 기억이고
소중한 순간 이지만...
내 삶의 영광 이라고 할것 까지야...
남들 다하는 경험이라 그럴까요....
그렇다면 아무나 못하는 경험인
암완치의 순간부터를 내 영광의 시대로
삼으면 어떨까 생각이..
날이 우중충해서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
동행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산행은 꾸준히 하겠지만
레파토리도 매일 똑같으니 산행 글은 이제
가끔씩만 올릴게요
참고로 산행 시작하고나서
젤로다 부작용 이었던 종아리 피로가
없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