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수술을 할 수 있다면

딘디l대본
2025.09.16 12:20 | 조회 705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긴옵니다.

대장암 간전이 간에 26센티암. 23년 여름에 암환자가 된지 딱 2년이네요.

처음부터 수술 불가! 그러나 운 좋게 작년에 대장수술후 별 탈없이 간전이 암과의 싸움만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방사선으로 40퍼 이상 줄었고 색전술 3번을 이어오면서 오늘까지 왔네요. 항암제는 야속하리만큼 전혀 안 듣고, 론서프로 6갤정도 버틴것같아요.

지난 주 색전술후 다시 커졌다는 소견을 받고 외과교수님과 수술 상담을 했습니다.

수술은 가능하다. 하지만 너무 위험하고 합병증에 재발위험까지보면 권하고 싶지 않은 케이스다.라고 하셨어요. 실상 수술을 말리는거죠..

하...어떻게 해야하나요...색전술로 다시 연명을 할지..위험한 수술을 할지..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색전술 효과도 크지 않고 항암약은 없고,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살다가 죽으라는건지ㅠㅠ

뭘 어떻게 하는게 후회가 없을가요..

코너에 몰린것같아 진짜 무섭습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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