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저 잘지내고 있어요~~

존버정신l난본
2025.09.17 19:49 | 조회 1.6k

안녕하세요~~

고등급과 투명세포암

5년 6개월차 아만자

존버예요~~

이번여름 너무

무더웠던 여름~~

전 6월말 주말에

가족들과 밥먹고

나온 식당길앞에서

롱스커트입고 꽈당 넘어쳐버립니다~~

게다가 큰덩치로

넘어지기직전 한번 버티었는데

안타깝게 실패하였네요~~

그날 발이 퉁퉁붓더니

걷기도 힘들지경

하루지나도 나아지지않길래

동네정형외과로 갔더니

발가락 골절

넘 심해 수술도해야한답니다

그날바로 입원

담날 2시간의 수술

발바닥에 철심을 박은채

2주간에 입원

두달간에 반깁스생활을

하였네요~~

생전처음 목발 훨체어타고다니고

절록절록다니다

철심뽑은지 한달

오늘 드디어  뼈가 다아물었단

소리와 함께 졸업하고 왔네요~'

아직은 빨리걷거나 마니걸으면

절룩거리긴하지만

맘껏 걸을수있단 사실에 감격하며

지내고있답니다~

게다가 걸을수도

운동하지도 못한채

근 3개월을 보내던중에

세브병원에서

또 3개월방학연장도 받았네요

이번에 운동못해

약간 쫄았는데

감사하게도 방학을 맞았네요~

담에 통과하게되면

6개월로 넘어가자는 소식과 함께요~~

소식을 종종 남기고싶지만

특히 이렇게 통과소식은

참 많은생각이 들게하네요~~

최근 동행에 정신적 지주였던

열혈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보다 더 힘든상황임에도

저뿐만 아니라 동행에 모든 분들의

기도를 해주신분이었던거 같아요~~

한번도 본적없는 분이지만

그분의 부고소식이  참 맘아팠구요~

이런통과소식이

힘든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혹시니 상처입지않을까하는

늘 미안한 맘뿐입니다~~

그래도 제가

오랜치병생활과

이번에 골절로인해

깨닫게된것이 있는데요~~

이순간 아프고 힘들더라도

천천히 앞으로 나가보자

거북이처럼 느릿느릿가다보면

언젠간 나아지는 날이 오리란

믿음이 더욱 깊어졌어요~~

우린 언젠가 꼭

이암들이 정복되는 날이

오리라 믿어보자구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6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