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쉬운 게 하나 없네요 하지만 힘내야겠죠?

까둥l난보
2025.09.30 16:07 | 조회 1k

안녕하세요.

저희 엄마는 지금 3년째 항암중이십니다.

처음에 난소암 판정받으시고, 항암9번에 수술까지 하고 퇴원했는데.

1년만에 뇌로 전이되어 전뇌방사선 후 지금까지 계속 항암을 하고계셔요...

암이란 정말 우리 엄마랑 먼 이야기같았는데, 어느새 3년째 투병중이시네요...

최근 피검사하면 간과 관련된 수치들이 계속 높게 나와서 약처방을 받아 복용중이셨거든요~

오늘이 항암 26차 였는데, 피검사 해보니 수치가 안떨어졌다고 항암은 못하고,

지난번 담당MRI 찍은 결과 듣는데

담석이 담도를 막고있는건지, 새로운 종양이 생긴건지 입원해서 조직검사 해야한다고 하네요...

정말 쉬운일이 하나 없네요.

정말 암이란 놈은 지독한가봅니다.

그런 지독한 암과 싸우는 우리 엄마와 많은 환우분들이 더 대단한거죠?

그러니까 이번에도 잘 이겨낼거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안계신 세상은 정말 상상도 하고싶지 않아요.

왜 이런일이 우리엄마에게, 나에게 일어나는지

이런생각 부질없으니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려고 해도

현실앞에서는 숨어서 눈물만 흘립니다.

오늘 카페에서 많은 분들의 글을 읽으며 힘을얻고, 또다시 일어서려고 합니다.

원래 인생이 자기맘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다고 하잖아요.

그치만 최선을 다해보려구요.

우리엄마 지독한 암과의 싸움에서 지켜드리려구요.

이런말 친구들한테 하기도 쉽지않고 혼자만 일기에 쓰다가

한번 글 적어봤습니다.

추석이 코앞이네요.

회원님들 모두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암과 싸워낼 힘이 모두에게 전해지기를!!!

다시한번 화이팅 입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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