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자궁경부암 0-1기 수술 후기

아트아트ㅣ자본
2025.10.09 00:50 | 조회 972

서울대 본원 설애란 교수님께 9월 23일에 수술 받았어요

자궁적출, 나팔관, 난소 모두 수술 했구요

검진하다가 발견되서...검진센터서 온 서류 확인하시고 날짜 잡았고, 2주 후에 갑자기 자궁경부암이 맞다며.. 갑자기 중증 적용된다고 무슨 서류 쓰라고 해서 보니.. 산재인지 중증 적용되는 암이어서 바로 적용해 주시니 병원비가 1200원 1300원 검사도 3만얼마.. 이래서 넘 감사했네요TT 글 찾아보니 그런거 잘해주시는 분들이 따로 있으신것도 같고, 같은 병명인데.. 그게 안될수도 있는가도 싶고.. 모르겠어요.. (사실 지금도 꿈 같아요 )

-- 요즘은 큰 병원들이 실비 관련한 것이랑, 금액 관련한 것은 의사샘께 물어보는 거라고 동생이 그래서.. 물어봐도 모르신다고는 하시지만 약간의 그것을 감안하시는 거는 같아 보이기는 하는데 정확한거는 아니구요

여러가지 상담은 밖에서 모든 상담 및 진료 후 설명도 다른 간호사 샘이 해 주셔서 시간 낭비가 없더라구요.

산부인과라서 그런지..... 진료가 조금씩 밀리기는 하는데.. 쾌적했어요~~

2주만에 로봇이 잡혔어요.. 암 생각없고, 전혀 증상도 거의 없고 하다가 잡힌 날짜에 입원 갔어요. 꿈인가 생시인가..하는 와중에... 입원날짜를 변경은 안되구요요... 캔슬되는대로 바로 들어야 한다고..그때 못하면 언제 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말씀에 그냥 일정을 조절하고 들어갔어요. 암이라서 가능한가봐요.....

입원전날.... 하.... 혼자 짐싸서 들어갔어요.. 워낙 씩씩한 사람이라... 암생각없이.. 일평생 첨으로 병원 시트에 누워보니 아들생각도 나고 눈물도 나더라구요. 그러고 간호사 분이 오셔서 제모 하라고 제모크림 던져주시고 가셨는데.. 저는 혼자 하는 것이 좋더라구요.. 하라고 하고 시간을 주시는데 바로 시작해야 한다는.. 안그럼 밀리더라고요(할것들이 많더군요)... 밥먹고 한시간 정도 숨돌릴시간 주시니 병원도 돌아다니고 했는데 7시부터 관장을 했는데.. 그 담남 아침까지 잠을 못잤어요.. TT 간호사분들 그날 저녁에 한 한20번은 왔다 가신거 같은 느낌이.. 넘 감사드리줘

심란했는데 이거 보고 맘 안정이 되더라구요

여기서 주는 것이예요

수술하고 나오니 팔이 저렇게.. 인터넷 찾아봤더니 혈압이 온전치 못하니 동맥을 잡아서 실시간으로 체크 한다고 하더라고요.. 두 팔이.. 정말 심란해서 .. 아픈 척을 더 할 수 있었어요.. ㅎㅎ

밥이 . 진짜 맞있어요....밥이 정말 유기농 음식처럼 정말 맛이 최고였습니다 감사했어요 더 있고 싶었는데.. 더 안된대요.. 3박 4일만에 퇴원했어요.

수술 들어가는데 왠 수간호님께서 ..수술 담날 부터 파업들어간다고.. 내가 잘 돌봐주시겠다고 .. 하.. 이리 복도 없나 했는데.. 지극정성 수간호사님 이름 적어오고 싶었는데.. 진짜.. 넘 감사했어요.. 새벽 12시에 배가 너무 아프다고 했더니.. 가스통이라며 게속 걸어야 한다며 잠 쪼꼼 자고 마니 걸어요 ... 하길래.. 앗.. 4시간 잤으니 걷자 하고 12시 30분부터 4시까지 뺑뻉이 돌았네요. 새벽에..... 돌아다니며 보니 병원 분들 진짜 고생이 많아요.. 넘 감사했어요..

넘 좋았어요.. 이런 내용들.. 저희 아버지 5년전에 지방병원 치료받다가 돌아가실때.. 참 이런것은 할말은 아니지만.. 힘든것은 알겠지만.. 성격이 조금 좋지 못하신 아버지 탓에 의료진분들도 힘드셨겠지만 저도 그런 의료진들 보면서.. 저도 가족들도 병원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거든요.. 처음이라 더 그랬을거는 같은데 아쉬움은 있었죠...... 설대는 최고의 병원이라는데.. 이런 정도의 감정을 살펴주신다니 너무 감사했고, 사실 제가 작은 병원에서도 할 수 있지만 어머니가 큰 병원으로 가셔야할 일이 생길 것이니 설대병원 좀 보여드리려 이쪽으로 입원했는데 너무 긍정으로 아버지때 마음 풀고.. 나도 나중에 여기 와야겠다고 하셨어서.. 넘 감사했씁니다

첫 식단이예요.. 요즘은 식단도 선택할수가 있어요

거의 한두장썼어요.. 저는 거의 필요가 없었어요...

팍팍 눌렀던 자가조정 진통제..이네요

수술날 두번째 이었는데 신랑이 직장때문에 빨리 못와서 겨우 신랑 얼굴 한번 보고 수술실로.. 고고

넘 무섭더라고요.. 다행이 전날 아들이 와 주어서 얼굴 보고 넘 안정을 찾기는 했는데 혈압은 숨기지 못했죠.. 저녁내내 오전내내 계속 70-160170을 찍어서 간호사 샘들이 고생이 많으셨어요~

단아한 주치의 선생님 오셔서 설명해 해주신대로.. 자궁적출하고, 난소도 이제는 아무리 보존 해봤자 1년 정도? 후에는 기능이 없을꺼라 하셔서 일단 의사샘을 믿기로 하고 나팔관 모두 제거 했다는...요

명쾌하시고, 일단 이야기 주시면 빨리 결정해야 하더라구요.. 교수님들이 시간이 없으시쟎아요..

수술부위가 엄청 깔끔하고, 분비물 이런것도 거의 나오지 안더라구요.. 수술 굉장히 잘하시는거 같아요.. 몇일 되었는데.. 수술 부위 아리거나 하는것도 없고, 주치의 아래 선생님 오셔서 드레싱 해주시고, 스티커 붙여주시고 가셨는데 주치의 선생님 오셔서 떼도 된다고 ... 감염 주의 하고, 물 고이는거 주의하면 된다고 2주후에 보자고 하셨어요..

https://www.snuh.org/blog/83761/philosophy.do

선생님 정보는 여기 있네요.

넘 예쁘셔가지고 저희 어머니가 깜놀하셨어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샘..

수술실 들어가는데 넘 무서워서.... 하..

나이가 있어서 예전 수술실.. 은색이번쩍번쩍하고.. 습하고 하는 것을 생각했는데.. 왠걸.. 건물 자체가 낡아서.. ( 아들 병원에 2-3주전에강남 성모에 있었던 지라 강남성모가 시설이 좋아요..) 비교가 되더군요TT... 병을 잘 고치면 되지 무슨 외관이야 했는데......수술실에 들어가보니.... 시설비를 수술실에 다 쏟아 부었구나 했어요..

1층 커피숍 옆에 에보니 큰 전광판에 수술실 전경이 있더라구요 나중에 찍어오면 업뎃 할께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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