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임종 후 이제 곧 한 달...아직 사망신고를 못했어요

완치건강행복l뇌전보
2025.11.05 04:10 | 조회 1.1k

생각보다 할일이 많은데

생각보다 더 하기 싫으네요...

무기력하고...

다 던져버리고 그냥 엄마 옆으로 가고싶어요

오늘도 할게 많았는데 미루다가 이시간까지 잠도 못자고 있네요

해야되는데~하고 걱정만 하다가요...

엄마가 있었을땐 자다 깨서 부스스한 모습으로 또 이시간까지 안자냐며 잔소리했었는데

집이 조용하네요

근데도 어딘가에서 엄마가 지켜보고 있는것처럼 괜히 혼자 찔려요

회피충이라 미안해 엄마...내가 잘 살길 바랄텐데

아무래도 신고 지연 과태료 내야될거같아...ㅎ

정신차려볼게....

사망신고라는 단어는 또 왤케 거부감이 드는지

다른 표현 좀 없을까요?

사망이라는 말이 너무 냉정하게 들려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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