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6개월만에 글 쓰는거 같습니다.
가끔 들어와 담넘어 눈도장과 이런저런 글을 보며 지난일들을 생각하고 마음 아픈 글을 보며 같이 눈물을 삼킨 적도 있었습니다.
모든분들이 원 하시는만큼의 건강을 찾고 쾌유 하셨음 하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
1년6개월동안 제몸에서는 큰 이벤트는 없었습니다.
뭐든 다 먹었습니다 한약만 빼고 땡기면 땡기는데로 다 먹었습니다.
덤핑이 오면 식당이든 집이든 화장실에 가서 토해 내고 조금 진정 시키고 또 먹고 먹었습니다.
못 먹고 스트레스 받을 봐엔 먹고 보자는 식이였습니다.
여행도 다니고 좋아하는 라운딩도 다니고 1년넘게 매일 하루에 한두게임식 스크린도 치고 골프 밴드도 만들어 밴드장 역활도 충실히 하며 나름 즐기면서 살아왔습니다.
56키로 이였던 몸은 70키로까지 올라왔고 근력도 좀 생겨 나름 무거운 물건도 들고 여하튼 몸도 좋아졌습니다.
허나 항암의 후유증인 발저림 손저림은 여전 하지만 뭐 이정도는 신경도 안 쓰고 삽니다.
오늘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 솔직히 글을 씁니다.
삼성의료원 진료 참 희비 엇갈리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ㅜ
아들 같은 나이인데 모친께서 어느정도인지는 모르지만 부모님하고는 따로 교수님께 상담 받고 나오면서 부친께 설명을 하는데 부친께서 자식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 보며 제 마음도 많이 아폈습니다...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지만 대충은 짐작 할수 있는 부분...
그런데 한편에서는 두분의 여성분께서 박장대소를 하며 주위의 시선은 신경쓰지 않고 안고 뛰는 모습에 참으로 씁쓸함이...
뭐라 할수 없지요 서로 다른 입장이니까요!
근데 저는 왜이리도 눈에 밟히죠...
제 기분도 그리 좋지는 않내요...
이런 말씀 드림 절 미쳤다고 하겠죠...?
제나 56입니다.
부친께서 작년에 작고 하셔서 저또한 이별의 큰 아픔과슬픔을 압니다.
설령 좋은 결과 행복하고 만족하시는 결과를 들었다 하더라도 진료실 밖에서 뜻을 표출 하면 어떨까요?
글로써 다 표현은 못 하지만 조금씩 조심하며 어떨까요?란 생각에 글 올렸습니다.
기분 상 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모든 환우분들께서 쾌차 하시는 그날까지 희망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