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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월 말 엄마가 대장암 개복수술을 하셨고 곧 항암치료를 시작하게 될 것 같아요.
암 진단 후에도, 복막전이가 있어 수술이 불가(2차 병원에서)하단 얘길 들으셨을 때도 담담하셨는데
항암을 앞두고 두렵고 무섭다는 얘길 하시면서 눈물을 보이시더라구요.
어떤 위로의 말을 해야 될지,
제가 어떤 걸 준비해야 조금이라도 그 힘듦과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항암치료 받으면서 특히 신경써야될 부분이 뭘까요.
아무래도 먹는 거겠죠?
원래도 많이 드시는 편은 아니지만 편식없이 드셨고.. 부작용으로 인해 식사를 못하게 될 경우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집에 혼자 계시면 아무래도 뭘 해드시기 힘드실 거 같은데 간편식(즉석요리 등..)을 드시는 건 안 좋겠죠?
본원 근처 요양병원에 계시는 건 어떨까요..?
식사가 제공되고 부작용에 빠르게 대응해주실 거 같은데 알아보니 이것도 미리 예약을 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더 나은 삶을 위해서 항암을 하는 건데 그 부작용이 너무 힘들다보니
하는 게 맞는건가? 더 고통스럽게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어리석은 생각마저도 듭니다.
동행님들 조언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