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젤록스 1,2차 항암을 마치고

꾹이임l위보
2025.11.12 20:27 | 조회 708

신촌세브란스에서 지난 8월13일 근위부절제술, 3기b판정을 받았습니다

9월18일부터 젤록스 1차항암을 시작하였는데 3일후부터 액체를 제외하고는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해 근처병원에서 워너프페리주(영양제)를 이틀에 한번씩 맞았습니다.

단백질음료도 하루에 두세개씩 먹었었는데 메슥거리고 토 나온다고 마시질 못해 항암이후에는 거의 마시지 못했습니다

3일~8일까지 가장 심했고 젤로다 복용이 끝난 휴약기에도 힘들어 했습니다. 특히 발바닥이 갈라지고 발가락까지 물집이 생겨 한동안 걷지를 못했습니다

추석연휴가 있어 1주일의 휴약기를 더 가진 후 2차항암하기 위해 하루 전에 가서 혈액검사하고 호텔에 머물렀는데 새벽에 심한 복통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하여 일주일 더 미뤘습니다.

종양내과교수님께서는 너무 부작용이 심하다며 25%씩 주사약과 복용약의 용량을 줄여 주셨습니다.

보통 항암해도 이렇게 부작용이 심하지.않은데 남편은 약에 예민한 편이라고 하시며 지방에서 서울오기 힘드니 근처대학병원에서 항암을 하라고 해서 집근처대학병원에 문의하니 많이 밀려 있다고 2차는 본원에서 하고 오라고 해서 10월 24일 신세에서 2차항암을 했습니다.

2차항암은 다음날부터 오심과 메슥거림 증세가 심해 음식을 거의 못 먹고 기운이 없어 짐을 싸서.한방요양병원에 일주일간 머물기로 했습니다

영양제도 맞고 고주파온열치료, 고압산소치료 등을 하여 면역력을 올리려고 했는데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해 일주일을 못.채우고 5일만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힘든 시기가 지나서겠지만 집에 와서 좀 먹고 정원정리하고 장작준비하고 산책하는 일상적인 시간을 보내다가 젤로다 복용이 끝나니 1차와는 확연히 다르게 기운을 얻고 음식도 잘 먹기 시작하고 간간히 골프연습장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2차항암때에는 용량을 줄여서인지 발바닥갈라짐 물집이 없었고 입안건조함 등도 적어 가글도 하지 않았습니다

모레 3차항암하러 가는데 좀더 수월하게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아름다운 동행'을 방문하며 많은 위로와 정보를 얻습니다

감사드리며 환우분들의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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