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감기로 첫 항암이 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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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3 11:46 | 조회 693

Ct, xray, 피검사는 정상이였는데

담당 교수님께서 제가 콧물,기침 감기가 심한걸 보시고

일주일 미루자고 하시더라구요.

병원가기 전에 유선상 연결연결된 간호사에게

감기인데 항암 받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일단 병원 내원 하셔서 취소하라는 말을 하더군요

환자가 병원까지 가는 길이 멀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하는지 앵무새처럼 저 말만 하더군요.

지방에서 갔으면 진짜 억울할만한 상황같았어요

감기로 신촌세브란스까지 1시간 반 거리를 왓다갔다하니

멀미로 고생했네요.

젊은 나이인데 정말 염치없이 버스에서 노약자 석에 앉아 왔습니다. 일어서서는 못 버티겠더라구요.

항암하면 지금 몸 컨디션보다 더 안좋을텐데

내가 서울까지 왕복으로 다닐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면서

컨디션 좋을때는 버스 멀미가 없는데

컨디션이 떨어지면 버스 멀미가 꽤나 심하더라구요.

평소에 운전을 하고 다녀서 이번에 알게됐구요.

가까운 용인세브란스에서 항암 치료받을걸 그랬나

지금이라도 옮길까 그 생각만 수백번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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