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복강경 자궁전절제 수술 후기 기록

암시러l자경소본
2025.12.18 06:44 | 조회 1.1k

안녕하세요

저는 소세포 자궁경부암 3기 진단 받은 만 29살 회원입니다:)

병원에서 만 나이로 적용하니,, 저도 스리슬쩍 만 나이로 소개해봅니다 ㅎㅎㅎ

수술 전 검사들중 한가지를 못 해서 하루 미리 입원해서 검사하고, 다음 날 오후 12시 쯤 휠체어 타고 수술실 입성 했습니다.

수술 예정 시간이 1시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데릴러 오셔서 놀라서 그런지 눈물이 나오더라구요ㅠㅠㅋㅋ

수술 대기실에서 간호사분이 말 걸어주시고 환기 시켜주셔서 좀 진정했습니다.

수술실 입성 후 수술 베드에 누워서 이마에 따끔! 하는 뭔갈 붙이고, 수술 준비 한 후에 어떤 수술인지 정확히 말하게 합니다.

저는 광범위 자궁절제, 림프절 절제 ,양쪽 난소 제거, 복강경 수술 이지만 문제있으면 개복 수술 할 수도 있다. 를 한 세번 말 한 것 같아요 ㅋㅋㅋ

정확한 수술을 위해서 확인 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잠들고 눈을 뜨니 수술이 끝나있었습니다.

와,, 눈 뜨자마자 호흡을 시키는데 폐쪽, 어깨가 통증이 있더라구요, 오른 쪽 손도 계속 저렸어요

코가 막혀서 입으로라도 열심히 호흡 해주고, 좀 시간 지나고 나서 병실로 이동했습니다.

저는 수술 전날부터 37.5의 미열이 있었는데 수술 후 부터 37.7-39도를 왔다갔다 하기 시작합니다..

간호사님이 열심히 공을 불어서 폐를 펴줘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을 열심히 불었는데…!.! 열이 계속 나더라구요

수술 다음 날 부터 죽-밥 순으로 나왔는데 먹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간호사님이 뭐라도 먹어야한다 마트에서 사오라구 하셔서 수술 3일차에 컵밥과 보름달 빵을 사와서 한 끼니씩 먹었어요,,

바로 배액관에서 지방이 나온다며 금식당했습니다…

그리고 열도 3일 이상 나서 균 검사 하신다며 두번 바늘 꽂아서 피 뽑아가시고, 열은 해열수액 맞고 좀 떨어지다가 다시 오르길 반복,

금식..

그리고 입원하면 일반 피검사 ? 도 하고 수액바늘도 4일에 한번씩 교체해야하거든요

가스 잘 안나옴+바늘 지옥+금식+열 콤보에 멘탈이 바사삭 됩니다ㅠㅠㅠ

더 아프신 분들도 계실텐데 죄송합니다.. 이런 적이 처음이라 더 그랬던 것 같아요,,

다들 잘 회복한다던데 왜 나만 이럴까 싶고,,

복부 ct찍으니 배에 염증으로 물이 차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균검사 결과 나오고 맞는 항생제수액 맞으면서 열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근데 이제 가스지옥과 배액관 문제로,,, 염증으로 물이 차있는데 배액관이 막혔다며,, 빼고 다시 시술 하러 갔어요

마약성 진통제 주사를 엉덩이에 맞고 갔는데 다행히 부분 마취 후 시술하니 시술 당시엔 관이 배 안으로 들어갈 때 불쾌한 통증? 정도로 끝났습니다

그리구 배액관 시술 해주시는 분들이 유쾌하게 말 걸어주셔서 더 긴장이 풀렸던 것 같아요

(시술 전에 무섭다며 남편이랑 통화했던 사람)

그리고 저는 유미누출도 있어서 금식을 7일 넘게 한 것 같아요

금식이였다가 배액관에 지방없으며 풀렸다가 또 지방나와서 금식

(병원에서 준 치료식과 과일만 먹는데 왜 지방이 나오는걸까요)

병원에 총 2주 있었구요

배에 복수는 아직 5*1 정도로 남아있다고

먹는 항생제 처방해주셨어요

병원에 2 주 있으니 정신적으로 정말 힘들었습니다ㅜㅠ

병원에선 가스가 조금만 나와서 배가 빵빵했었는데

집에 오니 마음이 편한지 가스도 대변도 잘 나오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

몸무게는 수술 전 54

수술 후 배액관 달고 잰 몸무게 57

집에오니 49.7

먹고 살 찌워야하는데 유미누출로 인해 지방을 못 먹어서 잘 안찌네요🤔 무지방 탄수 단백질로 살 찌울만한 음식 아시는 분 정보 좀 부탁드려요ㅠ

12.29 아산병원 재입원 예정입니다

아직 오른쪽 팔에 크게 든 멍이 안가셨는데 항암 맞기 무섭네요,,

두서없이 적은 것 같네요ㅠㅋㅋㅋㅋㅋ

새벽에 잠이 안와 적어본 후기 였습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7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