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emove();
const img = document.createElement('img');
img.src = $event.target.src;
img.className = 'max-w-full max-h-full object-contain rounded-lg';
o.appendChild(img);
document.body.appendChild(o);
}
">
어느새 아빠가 돌아가신지 1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어요. 아빠가 투병 하실 때 이 카페에서 너무 많은 위로를 받고, 조언을 받아서 신년을 맞아 한 번 인사드립니다!
사실 아빠가 돌아가시고 저는 정말 아빠가 투병생활 할 때 아빠를 걱정했던 그 큰 마음 만큼이나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상실감과 우울감에 1년 반이 넘는 시간동안 꽤나 오래 병원을 다녔고 약물치료까지 했는데 얼마전 12월 중순 다녀온 외래에서 이제 그만 와도 된다고, 언젠가 또 너무 힘들어지는 순간이 오면 그 때 다시 만나자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아빠가 안 보고싶다면 거짓말이에요. 아직도 인터넷에 쳐보면 나올 사소한 지식들을 괜히 아빠한테 응석 부리고 싶어서 뭔가 궁금한게 생기면 당장 아빠한테 전화하고 싶고, 해드리지 못한 것들, 더 자주 찾아뵙지 못했던 휴일들 모든 것이 후회로 남아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제가 이렇게 우울해하는 모습을 아빠가 바라지 않을 것이라는 걸 깨닫고 조금씩 제 삶도 안정을 찾아갔어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꼭 건강을 되찾으시고, 좋은 나날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옆에서 지켜보시며 너무 힘드실 가족분들께도 응원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아마 이 글이 여기 쓰는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네요.
제가 너무 힘들었던 시기에 많은 도움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2026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