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별 시덥지않은 얘기듣는게 저에겐 안맞나봐요

건강이오는중l유보
2026.01.13 07:38 | 조회 940

원래 내향적이고 사람만나는걸 안좋아하는데

친구들이며 직장동료며 늘 저한테 상담을 많이해요

그리고는 저랑얘기하고나면 자기들이 항상 맘이 편하대요

어린애들처럼 연애하는 친구랑 2시간이나 통화 했어요

통화내용은 계속 자기 애인이 어떤것같은지,

그래요 좋아하니까 그런거겠지만

누가들어도 헤어지는게 그들한테 최선인데

왜 그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 저한테

하소연하는건지...

옛날엔 제가 헌신하듯 다 들어주었어요 누구얘기든

근데 나이가 들어가고

더욱이 가족들도 아프고 저도 몸이안좋다보니

건강이 최고라는생각이들어서

건강말고 나머지 고민들은 시덥잖게 느껴집니다

물론 각자의 고민이 젤 큰법이겠지만

애인이든 직장 이직이든 결혼이든 자녀든

그런거는 다 건강만하면 선택사항이라고 생각이들거든요

안해도 그만이잖아요

제 사정을 어느정도 아는 친구도

자기상황만 생각하며 저한테 감정 다 내뱉는거를

언제까지 받아줘야할지.

제가 사랑하는 가족들 챙길시간도 부족한데말이죠..

좀 냉정해진건지몰라도..

인간관계도 좀 정리하고 살아야겠단생각이 나이들수록

들어갑니다

저도 이런저런 건강에관한 일들안겪어봤으면

모르고살았겠지요 주변에서 건강이최고다 아무리말해도..

모두 건강만하셨으면좋겠습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안아프고 더 나아지면 좋겠어요

우리 아프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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