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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엄마를 보고와서 생각이많네요
1년투병했는데 항암 후 이벤트들이 많아 엄마랑 시간을 많이 못보냈어요
거의 절반을 병원에 계셨고 여행 사진찍기 이런것도 계속 상황이 안되서 못했어요
타지에있다보니 주말밖에 못봤는데 분명 저번주쯤에는 말도하시고 하시던 엄마인데... 오늘은 상태가 너무 안좋네요
점점 끝을 향해 가는게 눈에보이고 그렇게 좋아하고 보고싶어하던 손녀도 오늘은 의식도 많이 쳐지시는 상태에서 본인의 그런 모습을 보여주시기 싫으신지 등을 돌려버리시더라구요....
불과 1월초까지만해도 드시고싶으신것도 많고 가고싶으신곳도 많고 하고싶으신것도 많던 엄마가 갑작스레 이렇게 되시니 믿고싶지도않고 세상이 원망스러워요
아직 너무나도 젊은 우리엄마가 왜이런몹쓸병에 걸려서 고생하나싶기도하고 그냥 좀 더 엄마랑 시간을 많이 보낼껄이라고 생각이드는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