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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성모 - 통합간호 병동에서 영적 돌봄 목적으로 목사님의 잠깐 면회 허용 안될까요...?

궁금l백보
2026.01.20 08:36 | 조회 495

시어머니께서 급성백혈병으로 투병하신 지 6개월째입니다.

감사하게도 항암치료가 잘 반응하여 암 수치는 안정적이라는 말씀을 들었지만, 최근 들어 기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인지도도 많이 저하된 상태입니다. 의료진으로부터는 이제 더 이상 항암치료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지난주에는 다리가 갑자기 많이 부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셨고, 혈전이 발견되어 시술을 받으셨습니다. 다행히 혈전은 제거되었지만, 전반적인 컨디션은 이전보다 많이 약해지신 상황입니다. 가족들로서는 이제 시간이 많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목사님을 모시고 병실에 잠깐이라도 방문하여 기도를 부탁드리고 싶었는데, 다른 가족분들께서 병원 면회 규정상 외부 면회는 어렵다며 가지 않는 것이 맞다고 하십니다. 반면 목사님께서는 경험상 공식적으로는 제한이 있어도, 현장에서 사정을 말씀드리면 잠깐 정도는 허락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셔서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병원 방침을 어기고 싶지는 않지만, 동시에 어머니께서 의식이 조금이라도 더 또렷하실 때 영적인 위로를 받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도 간절합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에서 통합간호병동에서 목회자, 성직자, 영적 돌봄 목적의 방문이 실제로 허용되었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계실까요? 병원마다, 상황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경험을 공유해 주신다면 가족들이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조심스럽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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