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우리 새해에는 더더더 건강하고 행복하기로해요♡♡♡약속!!!

외유내강l대갑본
2026.02.17 01:17 | 조회 800

감자엄마 큰딸 시댁 건강밥상이래요

올해는 녹두전을 두입크기로 부쳤어요

찜기에 쩌낸 표고벚섯전 요로케해서 계란물만 입히면 끝

찜기에 찌지않은 동그랑땡은 확실히 기름져요

제 동그랑땡에는 고춧가루가 킥!!이예요

물기도 잡고 칼칼해서 느끼하지않아요

늘보리로 죽을 쑤어서 쌂은감자 청양고추 갈아서 육수를 냈어요

보리열무김치가 너무 먹고싶다는 감자엄마.

보리열무김치 먹어본적은없는 내게 보내준 알토란

원영호 셰프 레시피.

삶은 감자가 열무의 풋내를 잡아준댄다.

녹두전의 녹두풋내는 채썰은 양배추가 잡아주는뎅.

항암 빠꾸맞은 다음날 두딸들과 신나게 시장을 누볐다.

배불뚝이 큰 딸이 못 쫓아올만큼 내 발걸음은 몹시 빨랐다나뭐래나...항암을 안하니 아마도 날라다녔나보다.

하루에 한가지씩

동그랑땡을 만들어서 찜기에 찌기도하고

이 방법은 부침가루를 안 쓰면서 기름도 많이 쓰지않는

신박한 방법이란다. 간수치높은 날 걱정하는 짱구.

"당신은 기름기 먹으면 절대 안돼!!!!!"

뭐라구??그러믄서 내몫까지 짱구 당신이 다 먹는구나!!

김치부침개는 사진 찍을 틈도없이 모조리 싹쓸이!!!

아들이 젤 사랑하는 동그랑땡.

모친이 사랑하는 녹두빈대떡.

짱구가 젤 사랑하는 김치전까지.

그리고 깻잎전에 표고버섯전까지 사위들을위해 고고괴

내일 애들이 점심지나서 다 모이면 전이랑

보리열무물김치랑 먹으면서 윷놀이에 고스톱치고.

각종 게임을 즐길 예정ㅣ

저녁은 기름기를 싹 싯어내려줄

멸치육수에 김치 넣은 떡국을 끓여달라하니.

이건 항암해장을 하는 내 비법인데..

평생 술이라고는 입에 대지도 않던.내가.

아만자기되어 항암에 곤드레만드레 취해서

항암해장을 하게될지 그 누가 알았으랴...

제법..항암 짬밥이 되니..

이제 나만의 극복비법 해장국레시피도 생기고.

점점 높이 쌓여져가는 항암 짬밥.

오랜 항암에 지치기는해도.

힘든 항암에 미쳐가지는 말자.

날 바라봐주는 두 눈이 곧

이 세상빛을 볼테니.

그 눈빛에 찡긋.

방갑게 따스한 인사 건네려면..

지쳐도 다시 일어서는 씩씩한 할머니가 되어야지!!

우리 새해에는 더더더 건강한 멘탈과 사랑으로

행복히기로해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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