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9 직장암수술 (3기b)
옥살리+젤로다 8차 항암
2024.11.28 간전이 수술(아주작은 병변으로 발견되서
계속 추적하다가 조직검사겸 수술결과 암)
2025.12월 간전이 발견(1센티2센티정도 두개)
간에 암보다는 몸에 남아있을수 있는 잔존암제거목적으로
2025.1월 폴폭스 아바스틴 8차항암시작.
명절이네요.
작년에도 간수술하고 이맘때 병원이었는데
그때는 항암을 안해서 컨디션이 훨씬 좋았었죠.
그래도 새해를 맞이하며 감사합니다.
3차는 2/6에 갔다가 환자가 너무 많아서 2/8일에
항암주사를 맞았어요.
환자가 하루에 1100명이라면서 앞으로도 금요일 오후늦게
진료 그다음주 월요일에 항암을 할 확률이 높아졌어요.
딱 일주일이 지나면 몸이 달라지는걸 느껴요.
오늘이 일주일째니까.
항암전
이틀을 벌었으니
그동안 먹고싶은걸 먹기로 하고
몇년동안 못먹었던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뭔가 건강한걸 먹어야할것 같아서 고든램지버거를
먹었는데 식재료는 신선한게 느껴지지만 제입맛은
버거킹이 최고!
당분간 햄버거 생각은 안날것 같아요.🤣
창펀도 정말 오랜만에 먹었어요.
든든히먹고 씩씩하게 주사를 맞았어요.
3차때는 진료받을때
위경련부작용 말씀드리고 위장약을 처방받았어요.
3차때 옥살리 부작용이 좀더 심해졌지만
날씨도 따뜻해지고 일주일 지나니까 지낼만해요.
저는 자기전에 폼롤러로 꼭 림프순환 스트레칭하고 자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온몸에 항암제가 퍼지는 느낌이 온몸이 저리고 기운이
없어지는데 월요일에 주사맞으면 수요일에 5-fu제거하고
수 목 금 아침에 아탄트를 먹고(오심방지)
이번에는 처방받은 위장약 아침식사전 먹고
속쓰릴때마다 바나나 조금씩 알마겔먹고
허리세워서 조금 앉아있다가
화요일부터 런닝머신에서 아주 천천히 걷기 시작하고
어제오늘은 만보정도 밖에서 걸었어요.
변비는 골드키위랑 과일을 먹었더니 조절이 되는데
속이 쓰려서 죽먹고 먹었고
계속 여라가지죽이랑 반찬조금 먹다가
오늘 저의 쏘울푸드 묵은지 감자탕을 먹었는데
다행히 식당음식인데 아주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어서
잘 먹었어요.
요즘 유튜브 윤택티비 보고있는데 그분이 너무 식사를
맛있게하셔서 저의 식욕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혼자 병원에 있으면 많은생각이 드는데
워낙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
항암하고 오는 차안에서 남편하고 다퉜는데
제가 너무 부정적인말을 달고 있더라구요.
(예를들면 제가 없는세상을 가정하고
계속 미래를 당부하는거에요.)
남편은 그러지말라고 하고…
허리에 주사달고 차안에서 한참을 🤜🤛ㅋㅋㅋ
그리고나서
말을 바꾸기로 했어요.
생각에서는 많은 경우의 수와 부정적인미래가 스쳐가도
나오는말은 좋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인말을 하자.
배에 가스가 차서 예민하고 조금만 변의가 있어도
깨는편이라 기본 10번은 깨고 30분에 한번씩 깬적도
있지만 고통스러워서 잠을 못잔게 아니니 감사합니다.
내일 친정가서 엄마밥 먹을생각하니 설레네요.
윤택씨가 유튜브에서 묵은지지짐을 먹는데
먹고싶어서 엄마한테 해달라고 했어요.
4차는 20일에 진료고 24일에 항암을 할것 같아요.
벌써 4차에요.
지금까지 한번도 안토하고 식사를 잘할수 있어서
감사하고
머리카락이 3차 되니 많이 빠지긴하는데
20-30프로만 빠질것같아서 감사하고
잠이 안오지만 아프지않아서 감사한밤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글을 쓰긴하는데
참 두서가 없네요😅
오늘 사춘기 아들이 와서 잠깐 운동장 한바퀴 돌고
사랑한다고 억지로 말해줬는데
참 행복했어요.
매일매일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누군가에겐 너무나 쉽지않은 하루겠지만
견뎌내시길
기도해봅니다.
각자의 무게만큼 그만큼의 힘도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