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이 중단되었습니다

우리아빠l신보
2026.02.27 14:59 | 조회 1.5k

저희 아버지는 신장암 4기 진단받으시고 수술없이 항암제 바꿔가며 4년을 치료를 하셨는데

지난달에 종양내과에서 더이상 쓸수있는 약이 없다고 항암 중단하고 완화의료센터 연계를 해주셨고

다음달에 완화의료외래가 잡혀있습니다

현재 상태는 기력이 없어서 거의 하루종일 주무시기는 해도 통증이 있거나 이벤트가 있지는 않아요

마지막 진료때 항암을 안하면 여명이 얼마나 되는지 묻고싶었지만 아버지가 같이 계셔서 못 물었습니다

지금상태만 보면 그냥 저렇게 몇달이고 계실것같은데 앞날이 아예 예상이 안되네요

종양내과 진료는 이제 끝이났고 앞으로 가정에서 감당이 안될 이벤트가 생기면 그땐 본원의 완화의료로 가는건지

주변에서는 집에서 가까운 호스피스에 대기를 걸어두라는데 지금만 봐서는 집에서 그냥저냥 생활하시는데

덜컥 호스피스에서 연락오면 아버지는 안가실게 분명하고 가족들도 굳이?? 라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원할때 필요할때 쉽게 들어갈수도 없는것같고 저렇게 집에서 생활하시다가 갑자기 통증이라도 생기면

그땐 어떻게 해야될지 겁도 나고 막막하기도 해서 생각이 정리가 안되네요

집근처로 호스피스병동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이 몇군데 있는데 그쪽으로 전원을 해둬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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