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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딸을 낳을까봐 두려워했는데...
그래도 어찌됐건 나 닮지는 않은 덜 예민한 아기를 키우며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엄마는 어떻게 나를 재웠을까 어떻게 놀아줬을까 이럴때는 어떻게 했을까 그런 상상을 자주하게돼
힘든 육아에서 나의 그늘, 무엇이든 얘기할 수 있는 나의 영원한 친구가 없어서 자주 무너지고 울면서 보내지만
그래도 나를 잘키워줘서 고맙고
엄마도 나를 의지해줘서 고맙고
그렇지만 너무 아프게해서 미안하고
또 마지막 모습을 함께할수있었던 슬픈 추억을 줘서 고맙고....
엄마가 너무나 사랑한 아빠도 동생도 잘 챙기고
엄마처럼 많은 사랑을 주며 아기 잘키울게
빨리 다시만나서 엄마랑 옛날처럼 커피 한잔 씩 두고 많은 얘기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