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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답이란 없다고는 알고있지만,
이렇게 답없이 살아 본 적이 없어서...
제 인생의 키잡이, 좌표였던 엄마가 없으니, 인생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어요.
아직 한달이 조금 넘었는데, 꽤 오랜시간이 흐른것 같아요.
마치 몇년이 흐는것같이 느껴지기도해요.
고작 한달 흘렀는데, 인생이 꽤 답없이 흘러가네요. 스스로가 노답인 상황.
진짜 내인생 왜이렇게 노답이냐, 한심하다 생각해요.
스스로 놓아버린것같은 기분도 들고,
이렇게 막 살아도되나? 하는 마음에, 홧김에,,,
매일 쓰는 일기도 지겹네요.
어느순간 뭘 기록해야할지도 모르겠구, 아빠랑 둘이 잘 살아가려고 했는데
아빠한테도 항상 미안해요.
근데 미안하다고 말로만 하는것같아요. 행동은 그냥 진짜 완전,,,, 제 스스로 생각해도 넘 한심하거든요.
아빠도 결국 제 곁을 떠나실텐데,
후회만 하는 딸이 될까요?
다들 어찌 지내시나요?
봄이 오려고하는데, 제 마음은 여전히 겨울에 머물고있어요.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시던 11월3일인채로,
겨울이 가지 않았음해요.
엄마없이 모든게 새로 시작하는것같아서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