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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부암3기 수술불가로
표준치료(항암+방사선)을 받았습니다.
그때 제 오랜 친구가
매일매일 직접 운전해
저와 함께해주었습니다
담요를 챙겨와 덮어주고
핫팩을 챙겨와 쥐어주고
제가 잠들면 간식을 사러 다녀오고
손이 노래지면 손을 주물러주고 ...
치료가 끝난 지금 까지도
3개월마다 ct나 mri를 찍는 날이면
혹시나 모를 조영제 부작용에
(부작용이 있었던 적이 없었음에도)
여전히 그 친구는 제 보호자가 되어
저를 태우고 신촌세브까지 가는 친구입니다..
이제 2년이 지나고 3년차로 접어들며
이제 한숨 돌리려는데....
그 친구의 남편이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네요...
가장 친한친구에 이어서
사랑하는 남편까지 암이라니.....
하늘은 제 친구에게
왜 이러는걸까요.........
마음이 너무 무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