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음...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막막합니다.

한아뿐
2026.03.25 16:21 | 조회 1.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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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은 40대 직장암 4기 환자입니다.

2021년 6월 진단받고 진단시 폐결절이 있었는데 선항암(젤로다+방사선)시 변화가 있어서 4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후

1. 폴피리+얼비툭스(13차)

>>수술(직장부분)

폴피리+얼비툭스(7차)

>>수술부위 재발로 양성자치료(10회)

2. 폴폭스+아바스틴(10차)

3. 스티바가(5차)

>>수술(방광전이)

스티바가(추가 1차)

4. 이리노테칸+얼비툭스(2차)

>>방사선(22회 통증완화목적)

5. 프루자클라(6차)

>>방서선(5회)

프루자클라 6차후 검사에서 상당히 전이가 진행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기존 폐에도 커지고 더 생기고, 수술한 부위는 재발했으며, 대동맥, 하대정맥... 부신... 골반뼈... 복막까지...

항암이랑 수술은 다른 병원에서 진행했는데 항암진행하는 곳에서 면역항암 사용을 위해 유전자검사를 의뢰한 상황이고 어제 수술병원에서는 앞으로 수술 및 치료가 어려울 것 같다는 소견을 주셨습니다. 사실 어제 수술한 병원에서 키트루다 가능한지 여쭤봤는데... 해당이 안 된다는 사실도 알게되었습니다.

현재 남편 입원(항암진행한 곳)중이며 상태는 걷지도, 눕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마약성 진통제로 버티고 있고요. 허리 밑으로 부종이 심합니다.

우선 부종을 빼기 위한 방법으로 스텐트 및 복수천자도 말씀드렸지만 환자 상태가 어렵다, 여력이 안 된다. 붓기때문에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럼 붓기가 빠지면 가능하냐 여쭤보니 그래도 안 된다고... 해주는 의사 없다고 그럽니다.

전원은 아니고 고대안암 병원에 진료를 받고 싶은데 의뢰서 써 달라고 하면 다시는 안 받아 줄 것 같아서 망설여집니다.

수술한 병원에 제출할 자료도 달라는 것도 엄청 눈치를 주는데.... 산정특례연장도 안 해주는 것은 아닌지...(곧 종료예정)

통증으로 많이 힘들어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먹을 수 있고 정신도 또렷하고, 무엇보다 환자의 의지가 강한데 다른 방법이 없는건지. 붓기가 빠지고 걷기라도 했으면 싶은데...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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