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1년(직장암 원발에서 부신 간 다발성폐 전이 )

하트엄마l직보
2026.04.08 11:06 | 조회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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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직장암 확진후 1년이 지났어요. 출산후에 아빠가 암진단받고 태어난 아기도 아파서 병원을 수없이 다닌거 같아요.

항암을 대략 18-20회차 되신거같아요. 그동안 제가 모시면서 아빠 병간호하고 아기 병간호하고 특히 12월은 허혈성장출혈로 아빠가 입원도하고 아기도 바이러스감염으로 입원하고 정말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저희아빠는 67년생으로 젊은 아빠예요. 엄마랑 7살연상연하 부부랍니다. 엄마보다 건강했던 잔병치레도 없던 아빠가 암진단을 받고 저도 충격이였고 엄마도 충격이엿어요 두분다 청각장애인이라 제가 모시면서 병원도 함께이고 작년에는 정말 힘들었지만 저도 적응했는지 이제는 힘든게 없어요. 힘들다는 말조차 죄스러워서 그런생각도 안하게 된거같아요.

저희아빠는 직장암 원발암으로 전이가 많이 되었는데 표준항암으로 원발암은 많이 작아졌지만 다발성폐전이로 수술을 못하시고 계세요. 폐에 있는 암을 다 잘라버리면 남는게 없다면서 고식적 항암으로 하고 계신데 다행히 아직까지 항암약도 안바꾸고 항암하고 계시고 아빠도 크게 컨디션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오래오래 제 곁에서 사셨으면 좋겠어요.

창밖에 벚꽃이 너무 예쁘게 피었어요. 모두모두 꽃길만 가득하기 빌어요!! 화이팅!!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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