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올림픽 공원 & 한강자출

미
미카엘2015ㅣ설본
2026.04.15 19:00 | 조회 246

어르신 카드를 받은 후 자전거 출퇴근 횟수가 줄고 있으니, 참으로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편하기도 하고 공짜이기도 하다는 점이 저를 점점 게으르게 만드는 듯합니다. 이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자출을 위해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

올림픽공원을 경유해 크게 한 바퀴를 돌았는데, 가는 길마다 꽃이 얼마나 풍성하게 피어 있었는지 모릅니다. 특히 올림픽공원에서 만난 거대한 꽃아그배나무와 그보다 더 큰 귀룽나무, 그리고 한강에서 만난 만첩홍도와 꽃사과나무까지, 참으로 귀한 손님들을 만나 안부를 묻고 인사를 나누고 왔습니다.

​

일찍 나와 부지런히 달렸지만 나눌 이야기가 많다 보니 그만 지각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꽃그늘에 앉아 꽃향기를 맡으며 잠시 머무는 시간은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

하루가 다르게 봄 햇살과 봄꽃들로 눈이 부십니다. ‘봄밤의 한때는 천금의 가치가 있다’고 하는데, 어찌 밤뿐이겠습니까. 아침 햇살에 비친 요즘의 세상 또한 만금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春宵一刻直千金

花有淸香月有陰

歌管樓臺聲寂寂

韆遷院落夜沈沈

​

봄밤의 일각은 천금의 가치가 있으니

꽃은 맑은 향기를 뿌리고 달빛은 그윽하다

망루의 음악소리 은은히 들려오고

그네뜰엔 밤이 깊이 내린다

​

​

⊹˚.⋆ ─── ‧⁺ ⋆☆ ⊹˚. ─── ⋆‧⁺⊹˚.⋆ ─── ‧⁺ ⋆☆ ⊹˚

1. 게시글, 댓글, 닉네임에 초성을 사용하지 마세요.

2. 게시글을 삭제하여, 타인의 댓글까지 삭제하지 마세요.

3. 가입인사 삭제, 가입정보 비공개 전환하지 마세요.

4. 회칙과 공지를 엄격하게 적용 중이니, 불이익 받는 일 없도록 주의해 주세요.

⊹˚.⋆ ─── ‧⁺ ⋆☆ ⊹˚. ─── ⋆‧⁺⊹˚.⋆ ─── ‧⁺ ⋆☆ ⊹˚

​

​

​

Naver
목록으로

댓글

1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