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어요

갱
갱쥐두마리l간보
2026.05.03 12:13 | 조회 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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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말.

아빠를 보내드렸어요.

그리고 벌써 4개월이 흘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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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상하게 아빠를 보낼때 와주고 위로해준 사람들에게 너무너무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지만 또 반대로 그 사람들이 불편해요. 만나고 싶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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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보내고 저는 가족들과 있거나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랑만 시간을 보내요. 이전에는 친구들과 노는게 좋았고 그게 우선순위였고 또 힘든 하루하루를 친구들과 만날날 약속을 잡으면서 버텼거든요?

근데 이제는 그여행일정들이 불편해서 빠지게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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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웨딩홀에서 투잡을 했었는데, 같이 일한 친구들이 너무너무 소중하고 예쁘거든요? 근데 그 친구들을 만나는게 꺼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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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때 와주신분 결혼식을 다녀왔어요. 진짜 10분 있었던것 같아요. 하필 그 웨딩홀이 알바했던곳이라 같이 근무했던 아이들 투성이예요. 결혼식 주인공 얼굴만 보고 빠질생각이었는데 다들 저를 발견하고 반갑게 맞이해줘서 저도 반갑게 인사하고 나왔는데 마음 한쪽이 너무너무 불편해요. 지쳐요. 마주하고싶지 않은 사람들을 마주친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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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사람들이 좋고 감사한데 반대로 너무 만나기싫고 연락하기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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