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막말.

엘샤폐점액성선보
2026.06.09 05:37 | 조회 1.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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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한지 한달하고이틀만에 폐점액성 선암4기를 진단받았습니다. 거동은 전혀못하세요.돌아눕는것조차 혼자 힘겨운 상태이고 집에 돌아가기를 원하시지만 뼈전이가 심해 가까스로 병원에 모시고있는 상태입니다. 지난주부터는 방사선치료를 시작했어요. 오랜 설득에도 항암거부를 하셔서 방사선이라도 짧게받아서 통증만잡아보자 설득했고 지난주 환자의 뜻을 전하고 연명치료거부 동의서에 서명하시고 호스피스를 요청했습니다.

오늘이 세번째 방사선 치료날이었는데 지난주부터 나타났던 섬망증세가 부쩍 심해졌고 금요일부터 정신이 돌아오면 힘들다고 방사선을 거부하셨습니다.방사선 시작하고 그나마 하루 다섯숟갈은 드셨던 죽도 방사선치료이후 거부하시어 5일을 굶고계셔서 담당교수님과 면담을하는데

130만원이 아까워서 유전자검사를 안하는건 좀그렇다는 말을 듣고 왔습니다.

저도 엄마도 말문이 막혔습니다. 유전자검사해서 나라에서 혜택주는 약 먹으면 5년은 더사는데 지금이라도 해라 한달이면 나오는데 결과 나왔을때 했어야지 한달후면 돌아가실수도 있겠네 130만원이 아깝냐는식의 조롱 그다음은 기억이 나지도 않네요.

모멸감과 수치심.

돈이 아까워서라니...너무 속상하고 화가나네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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