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앞으로 다가올 장루복원을 위하여!

길가던형l직본
2026.08.10 22:02 | 조회 228

동행 여러분 늦은 시간 편안한 밤 보내시나요?

지난 6월9일 직장암으로 초저위 전방 수술로 직장을 잃고 순간 백수가 된 ...

갑작스럽게 찾아온 병마에 어리둥절 하게 직장 전체를 제거하고 듣도보도 못한 장루라는 것을 달고 어느 순간 가족과 지인들의 낮선 측은한 눈길을 받게 된게 정말 싫습니다.

억울함에 주변 모든것에 화풀이 하고 성격에 날도 세워 찌질함도 보이며 생G랄을 했지만 바뀌는건 없더군요.

순응하며 맞이해야 하는 또다른 삶이 낮섭니다.

곧 9월 3일 장루복원이 예정되 있지만..

그게 끝이 아니라는걸 알기에 두렵습니다.

수술하고서는 장루만 복원되면 일상으로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 세상을 휘젓고 다닐 수 있을꺼라 생각했지만 냉담한 현실은 그게 아니더군요.

그래도 어쩝니까?

이겨내 살아버려야지 어쩝니까..

다가올 복원에 앞서 매일 매일 운동 같지도 않은 걷기와 계단 오르기를 합니다.

조금이나마 수술후 좋은 예후가 찾아 오길 바라며 조금이라도 움직여 봅니다.

포기하지 않습니다!

까짓거 이겨내 살아 버립시다.

우리 동행 여러분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이겨내 버리시길 기원합니다.

편안한 밤 맞이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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