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둘째 딸이래요~!!!!!!!

제뉴l갑본
2026.08.11 11:05 | 조회 702

세상에~~~~~

저 첫째 가졌을 때 건강만 해라 라고 생각 했지만 내심 딸이길 바랐거든요!

물론 아들도 이쁘고 귀여워서 매일 물고 빨지만...

딸 옷이 이쁜걸 어쩌겠어요~~

시어머니도 딸이길 원하셔서 ㅎㅎㅎ 조금 실망하시긴 했지만, 그래도 아들도 괜찮았는데...

며칠 전 검사 갔는데 다리 사이 보여주시더니 아무 것도 없어요~ 이러시는거에요!

12주라 사실 성별 애매하게 보일거 생각하고 보여달란 말씀도 안드렸는데,

아직 확실하진 않아도 없다고!

제가 진짜냐고, 첫째 아들이라 진짜 없으면 좋겠다 했더니 너무 좋아하는게 보였나 아직 확실하진 않아요 하셨지만

첫째때는 그때 이미 너무 다리 사이에 있어서 ㅎㅎㅎㅎㅎㅎㅎ 확실히 딸인게 보이더라고요

너~~~~무 신나서 다음날 남편이랑 바로 딸 옷 사러 백화점 갔는데

둘째 엄마라 그런가 이건 사도 당장 못입히겠다 싶어서 결국 못 사고 왔어요ㅎㅎㅎ

확실히 딸 옷이 예쁜게 너무 많더라고요 ㅠㅠ

근데 딸이라는 얘기 들으니까 버버리에 몽클레어에 명품까지 눈에 들어오는거 있죠

아들 때는 들어오지도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머니가 저 결혼하고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저한테 직접 전화 하셨던 분인데

딸 소식 들은 그 날 바로 저녁에 전화하셔서 축하한다고~ 좋으셨나봐요ㅎㅎㅎㅎㅎㅎ

저 어떡하죠~~??

이제 파산이에요 주변에 다 남자라 물려받을 딸 옷도 없는데

예쁜 옷 다 사면 진짜 파산... 파리 날리게 생겼어요 ㅎㅎ

좀 큰 딸 키우는 친구가 딸이 얼마나 힘든줄 아냐고 막 줄줄줄 얘기해주는데 그것마저도 귀엽더라고요

제가 남매맘이라니... 정말 아플 땐 생각도 못했던 이 귀한 복을 다 어찌 받을까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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